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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2017년 11월 01일

  • 속초 신흥사 보제루, 신도들이 잠시 쉴 수 있는 강당 건물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 신흥사 보제루(普濟樓)이다. 주불전인 극락보전과 마주보고 있는 이 건물은 사찰에서 설법을 강의하거나 신도들이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인 강당 건물이다. 조선후기 영조 때 세워진 건물로 상당히 큰 규모의 건물이다. 잘다듬은 장대석으로 기단을 쌓고 건물을 올렸는데 앞면 7칸에 맞배지붕을 하고 있다. 건물 내부에는 법고와 목어, 경판 등이 보관되어 있다. 강당의 규모로 볼 때 조선후기에…

  • 양양 하조대 해수욕장.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하광정리에 있는 하조대 해수욕장이다. 하조대(명승)에서 양양국제공항까지 직선으로 약 6 km정도에 이르는 긴 백사장을 자랑한다. 기암괴석이 경치가 빼어난 하조대가 근처에 있으며, 고속도로와 7번국도와 가까워 많은 사람들이 찾는 동해안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해수욕장이다. 여름 한철을 제외하고는 찾는 사람이 많지 않아 편의시설 등은 많지 않은 편이다. 하조대 남쪽에는 작은 어항인 기사문항과 38휴게소가 있다. <양양 하조대 해수욕장>…

  • 양양 하조대(명승), 기암절벽과 소나무가 어우러진 동해안 절경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하광정리에 있는 하조대(河趙臺, 명승)이다. 오대산에서 이어진 산자락이 동해바다와 만나는 곳에서 형성된 우뚝 솟은 기암절벽과 소나무가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고 있다. 조선초 개국공신 하륜과 조준이 잠시 머물렀다 하여 하조대라 부른다. 경치가 수려한 해안절벽 위에 육모정 형태의 작은 정자과 등대가 자리 잡고 있으며, 정자 아래에는 ‘하조대’라 글자가 암각된 바위가 있다. 북쪽으로는 넓은 백사장이 펼쳐진 하조대해수욕장이…

  • 양양 기사문항, 동해안 38휴게소 옆 작은 어항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기사문리에 있는 기사문항이다. 동해안 명승인 하조대 해안 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작은 규모의 어항이다. 기사문항은 38선에 위치하고 있어 동해안 고속도로가 없던 시절 7번국도를 따라 설악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잠시 들렀던 38휴게소와 인접해 있다. 동해바다의 거센파도와 작은 어항의 모습을 휴게소에서 손쉽게 볼 수 있는 곳이다. 한국전쟁 이후 명태잡이가 성행한 곳으로 인근에 군부대가 있어 경남에서 이주해…

  • 양양 오산리 선사유적지(사적), 가장 오래된 신석기시대 주거유적지

    강원도 양양군 손양면 오산리에 선사유적지(사적)이다. 한반도에서 조사된 가장 오래된 신석기시대 주거유적지 중 한 곳으로 기원전 6,000년경부터 사람이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오대산에서 발원한 남대천이 동해와 만나는 곳에 형성된 작은 석호 부근에 위치하고 있는데 낙산사에서 해안을 따라 남쪽으로 4 km 정도 떨어졌다. 유적지에는 당시의 집터와 복원한 움집, 유물전시관 등이 있는데 볼거리가 많지는 않지만, 주변 지형과 자연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