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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2017년 12월 19일

  • 영덕 인량마을 충효당종택, 조선중기에 지어진 재령이씨 종택

    경북 영덕군 창수면 인량마을에 있는 충효당종택이다. 마을에 터를 잡고 살기 시작한 재령이씨 입향조가 조선중기 성종 때 처음 지었다. 원래는 우계종택 자리에 있던 것을 임진왜란 후 후학양성을 위해 충효당을 지으면서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고 한다. 마을에서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마당에서 넓은 들판이 내려다 보인다. 건물은 정자처럼 생긴 사랑채인 충효당과 살림집인 본채로 구성되어 있다. 본채는 안채와…

  • 영덕 인량마을 우계종택, 조선중기에 지어진 오래된 고택

    경북 영덕군 창수면 인량마을에 있는 우계종택이다. 조선중기 선조 때 의령현감을 지낸 이함의 차남이 분가하면서 살았던 집으로 종택인 충효당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건물은 안채와 사랑채가 있는 본채와 작은 별채, 대문채가 있었다고 한다. 본채는 앞면 5칸의 ‘ㅁ’자형으로 앞쪽에 사랑방과 사랑마루가 있다. 조선중기에 지어진 오래된 고택으로 사랑채를 크게 짓지 않은 당시 양반가옥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인량마을은 집성촌인…

  • 영덕 인량마을 갈암종택, 임하댐 건설로 청송에서 옮겨온 고택

    경북 영덕군 창수면 인량마을 입구에 있는 갈암종택이다. 조선후기 성리학자인 갈암 이현일의 종택으로 청송군 진보면에 있던 것을 임하댐을 건설하면서 지금의 자리로 옯겼다. 건물은 안채와 사랑채 등이 있는 본채와 사랑, 문간채로 되어 있다. 사랑채 지붕을 높혀 독립된 형태를 하는 등 인량마을 고택들과는 약간 다른 형태를 하고 있다. 인량마을은 집성촌인 다른 전통마을과는 달리 안동권씨, 재령이씨 등 여덟성씨가 모여…

  • 영덕 인량마을, 정담 정려비

    경북 영덕군 창수면 인량마을 입구에 세워져 있는 정려비이다. 임진왜란 때 김제군수를 지내다 참전하여 전사한 정담을 공을 기리는 비석이다. 처음에는 나무로 세웠는데 후에 돌로 만들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여러 성씨들이 모여사는 인량마을을 대표하는 인물로 여겨졌던 것으로 보인다. 인량마을은 집성촌인 다른 전통마을과는 달리 안동권씨, 재령이씨 등 여덟성씨가 모여 살았던 전통마을이다. 나즈막한 산자락이 삼면을 둘러싸고 있어 학이 나래를…

  • 영덕 운산서원, 영해지방을 대표하는 서원

    경북 영덕군 병곡면 원황리에 있던 운산서원이다. 고려말 문신 백문보와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활동했던 영해 출신 유학자 백현룡을 모시기 위해 조선후기에 세워졌던 서원이다. 영해지방은 동해안에서 손꼽히는 넓은 평야가 있는 곳으로 종3품 부사가 고을수령인 도호부가 설치되었던 고장이다. 부근에는 괴시마을, 인량마을 등 양반들이 모여살았던 집성촌이 많으나 서원은 많지 않은 편으로 운산서원이 이 고장을 대표하는 서원이다. 건립 당시에는 사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