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itstory Traveling

Since 2008, Korea & World by younghwan

[일:] 2018년 01월 19일

  • 달성 묘골마을 충효당, 별당으로 지어진 고택

    대구 달성군 하빈면 묘리 묘골마을에 있는 고택인 충효당이다. 마을입구에 있는 큰 규모의 저택으로 조선후기 인조 때 금산군수를 지낸 후손이 별당으로 지은 건물이다. 이후에 충효당으로 이름을 바꾸고 후학을 양성하는 용도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앞면 5칸의 ‘-‘자형 건물이었는데 최근에 이곳으로 옮기면서 누마루를 달아 내었다. 살림집으로 지어진 건물이 아니었으나 지금은 주택으로 사용하고 있다. 달성군 묘골마을은 낙동강 동안에 자리잡고 있는…

  • 달성 묘골마을 도곡재, 후학을 양성하는 재실로 바뀐 한옥

    대구 달성군 하빈면 묘리 묘골마을에 있는 고택인 도곡재(陶谷齋)이다. 조선후기 정조 때 대사성을 지낸 박문현이 주택으로 처음 지은 집이다. 19세기에 인조 때 활동한 도곡공 박종우를 기리고 후학을 양성하기 재실인 도곡재로 바뀌었다. 건물은 안채, 사랑채, 대문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재실로 사용하면서 약간 개조되어 일반 주택과는 약간 다른 모습을 보이지만 남부지방 양반가옥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고택이다. 달성군 묘골마을은…

  • 달성 묘골마을 태고정(보물), 조선중기에 지어진 종가 별당 건물

    대구 달성군 하빈면 묘리 묘골마을에 있는 태고정(太古亭, 보물)이다. 조선초 성종 때 박팽년의 후손으로 힘겹게 살아남은 손자 박일산이 외가가 있던 이곳에 정착하면서 별당건물로 처음 지었다. 이후 임진왜란 때 불타 버린 것을 광해군 때 다시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건물은 앞면 4칸, 옆면 2칸 규모이며, 왼쪽에는 대청마루를, 오른쪽에는 온돌방과 부엌을 두고 있다. 대청마루에는 임진왜란 후 이곳을 다녀간…

  • 달성 묘골마을 육신사, 사육신을 모신 사당

    대구 달성군 하빈면 묘리에 있는 사당인 육신사이다. 사육신을 모시는 사당으로 팽년 후손들이 모여사는 집성촌인 묘골마을에 위치하고 있다. 인근 낙빈서원에 있던 하빈사에서 모셨는데 구한말 서원철폐령으로 사당이 없어졌다가 1970년대 ‘충효위인 유적화사업’의 일환으로 이곳에 건립되었다. 충무공을 모신 아산 현충사와 비슷한 성격으로 문화재로서 큰 의미가 없으나, 역사적인 인물을 모신 사당이라는데 의의가 있다. 달성군 묘골마을은 낙동강 동안에 자리잡고 있는 전통마을로…

  • 달성 낙빈서원, 박팽년 후손들이 사육신을 모셨던 서원

    대구 달성군 하빈면 묘리에 있는 낙빈서원(洛濱書院)이다. 사육신 박팽년 후손들이 살고 있는 달성 묘골마을에서 약간 떨어진 낙동강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는 박팽년을 모신 사당이 있었으며, 현손인 박계창이 사육신이 나타난 꿈을 꾼 후 사육신 여섯분을 함께 모시고 강당을 건립하여 낙빈서원을 세웠으며, 숙종으로부터 사액을 받아 사액서원이 되었다. 낙빈서원은 구한말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된 후 일제강점기에 강당만 복원되었다. 1970년대에 후손들이 모여사는…

  • 달성 하엽정, 삼가헌 고택 별당으로 지어진 연꽃이 아름다운 정원

    대구 달성군 하빈면 묘리에 있는 하엽정(荷葉亭)이다. 사육신 박팽년의 후손이 살고 있는 삼가헌 고택이 별당으로 하엽정은 연꽃잎의 정자라는 뜻이다. 삼가헌을 18세기에 별당이 지어졌으며 별당 앞 땅을 파서 연못을 만들고 주위에 국화와 연꽃을 심었다고 한다.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파산서당이라는 작은 서당 건물로 지어졌는데 고종때 누마루를 달아내는 등 크게 수리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건물은 그리 크지 않고 마당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