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Archives: February 6, 2018

유숙이 그린 19세기를 대표하는 매화 그림(보물 1199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홍백매도(보물 1199호)이다. 조선후기 도화서 화원이었던 유숙(1827 ~1873년)이 그린 매화가 그려진 8첩 병풍이다. 화면전체에 가지를 펼친 매화를 섬세하면서도 힘찬 필치로 그렸다. 19세기에 유행한 매화그림을 대표하는 걸작으로 그가 그린 유일한 매화그림이다.

OLYMPUS DIGITAL CAMERA홍백매도(보물 1199호). 19세기에 유행했던 매화그림을 대표하는 걸작이다. 화원으로 시사모임 벽오동에서 활동했던 유숙의 대표작이다.

OLYMPUS DIGITAL CAMERA고목에 활짝 핀 매화를 섬세하면서도 힘있는 필치로 표현하고 있다.

화면 오른쪽 화단의 괴석 위에 백매와 홍매 세 그루가 서 있고, 매화 가지가 왼편으로 길게 이어지며 8폭의 화면을 채우고 있다. 병풍의 왼편에는 매화도를 감상하며 고향에 핀 매화를 그리워하는 내용의 중구구 명대 문인 예경의 시를 유숙이 옮긴 제시가 적혀 있다. 화원이자 중인시사 벽오사의 일원이기도 했던 그의 작품에서 조희룡 매화도의 영향을 감지할 수 있다. 유숙의 매화도 화법과 18세기 후반 홍백매도의 유행을 보여주는 중요한 작품이다. (안내문, 중앙박물관, 2016년)

<출처>

  1. 안내문, 중앙박물관, 2016년
  2. 국가문화유산포탈, 문화재청, 2018년

 

흥선대원군 이하응 초상화(보물 1499호)

고종의 아버지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초상화(보물 1499호). 구한말 최고의 어진화사 이한철이 그렸는데 다양한 복식을 하고 있는 5점의 초상화가 남아 있다. 초상화에 나타난 흥선대원군의 복식은 <흑단령포본>, <흑건청포본>, <와룡관학창의본>, <복건심의본>, <금관조복본>이 있다. 의관과 기물이 매우 화려하며 당대 최고의 화가가 그린 초상화답게 표현이 매우 뛰어난 걸작이다. 초상화와 함께 초상화를 보관했던 영덩함 등이 고스란히 전하고 있어 당시 초상화와 관련된 문화를 잘 보여주고 있다. 4점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으며 1점은 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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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점의 초상화 중 <와룡관학창의본>이다. 일상생활에서 입었던 복식으로 주위의 화려한 기물들이 함께 표현되어 있다.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50세 때 초상으로, 와룡관 학창의본이다. 주인공의 서탁 위에는 자명종, 벼루, 전갑, 인장과 인주합, 안경, 타구 등이, 협탁에는 네모난 향로와 시저병이 놓여 있다. 이 기물들은 모두 당시 문인들에게 애호되던 것이다. 자명종이나 청 황실에서 사용했다는 벼루 송화석연, ‘척사검’이라는 글자가 입사된 칼 등의 진귀한 물건은 대원군의 권위와 권력을 상징한다. (안내문, 중앙박물관, 2016년)

<출처>

  1. 안내문, 중앙박물관, 2016년
  2. 국가문화유산포탈, 문화재청, 2018년

 

단원 김홍도가 그린 풍속화 화첩(보물 527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단원풍속도첩(보물 527호)이다. 조선후기를 대표하는 천재 화가 김홍도가 그린 풍속화 25점이다. 그림은 종이에 먹과 옅은 채색을 하여 그린 작은 크기의 그림이다. <씨름>, <무동>, <대장간> 등 대표적인 풍속화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눈에 익은 그림들이다. 서민들이 살아가는 일상의 모습을 간략하면서도 익살스럽게 표현하고 있다. 배경을 간단하게 처리하고 장면만을 강조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생활의 정감이 배어나고 생동감이 넘친다. 짜임새 있는 구성과 투박하지만 힘있는 필선이 돋보인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데 25점 중 여러점을 바꾸어 가면서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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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동>.  김홍도의 풍속화 중 가장 잘 알려진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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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간>, 일에 몰두하고 있는 대장간 사람들의 모습을 그렸다. 벌겋게 달군 히를 두드리며 행여나 불꽃이 튀거나 실패할까봐 조심스러워 하는 모습이 생생하다. 옆에서는 완성된 낫을 갈고 있어 현장감을 배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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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 조선후기 장터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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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와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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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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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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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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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화감강>. 양반계층의 모습을 그린 풍속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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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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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윷놀이> 나무를 하러 산에 왔던 총각들이 짐을 내려놓고 윷놀이에 정신이 팔려 있다. 발을 모은 구경꾼은 무슨 수를 쓰는지 알겠다는 듯 슬며시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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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길> 상업이 발달된 조선후기의 생활상을 볼 수 있다. 장터에서 장사를 마친 이들이 말을 타고 돌아오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여유있게 담배를 피우는 이들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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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파안(路上破顔)>

<단원풍속도첩>은 소탈한 서민 생활을 해학과 정취를 곁들여 생생하게 묘사하여 당시의 사회상을 잘 반영하고 있다. 등장하는 인물의 모습과 작품의 소재 등을 보면 김홍도가 즐겨 그린 것이라는 점에는 이의가 없을 정도로 조선후기 풍속화의 전형을 보여준다. 주변의 배경을 생략하고 인물을 중심으로 묘사한 것으로서 연습삼아 그린 작품처럼 보이면서도 투박하고 강한 필치와 짜임새 있는 구성을 띠고 있다. 김홍도의 풍속화는 당시 서민들의 삶을 실감나게 보여준다. 이에 대해 강세황은 <김홍도가 풍속화를 그릴 때, 한 번 붓이 떨어지면 손뼉을 치며 신기하다고 부르짖지 않는 사람이 없다>고 평하였다. 김홍도 특유의 짜임새 있는 구성과 투박하지만 힘있는 필선이 돋보인다. (안내문, 중앙박물관, 2015년)

<출처>

  1. 안내문, 중앙박물관
  2. 국가문화유산포탈, 문화재청, 2018년

 

혜원 신윤복이 그린 풍속화 화첩(국보 135호)

서울 성북구 간송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풍속화 화첩(국보 135호)이다. 조선후기 화가 신윤복(1758~ ?)이 그린 풍속화로 <주사거배(酒肆擧杯)>, <홍루대주(紅樓待酒)> 등 30여점으로 구성된 화첩이다. 한량과 기녀를 중심으로 남녀간의 애정, 낭만, 양반사회의 풍류 등을 표현하고 있는데, 섬세한 필선과 아름다운 색채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등장인물들은 선정적인 느낌을 주고 있으며 주위 배경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2016년 가을 중앙박물관에서 기획한 특별전 <미술 속 도시, 도시 속 미술>에서 2점이 전시되어 일반인들이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OLYMPUS DIGITAL CAMERA중앙박물관 특별전에 전시되었던 신윤복이 그린 풍속화. 전체 30점 중 2점이 전시되었다.

OLYMPUS DIGITAL CAMERA주사거배(酒肆擧杯). 주막에서 술을 따르고 있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는데 당시 한량들을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30점으로 구성된 이 화첩은 대부분 기생과 한량들의 남녀간 행락이나 풍류 등을 소재로 그렸다. 공금횡령 등으로 치부했던 아전들에 의해 조성되었던 18~19세기 한양의 향락적인 분위기를 잘 표현하고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홍루대주(紅樓待酒),  기생과 함께 담배를 피우면서 담소하고 있는 한량들을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출처>

  1. 안내문, 중앙박물관, 2017년
  2. 간송미술문화재단, 2017년
  3. 국가문화유산포탈, 문화재청, 2018년

 

합천 가야산 해인사 일원(명승 52호)

경남 합천군 가야면 치인리에 있는 가야산 해인사 일원(명승 52호)이다. 가야산(伽倻山)은 해발 1,430 m의 높은 산으로 경상남도와 경상북도의 경계가 되고 있으며, 법보종찰인 해인사가 자리잡고 있다. 해인사 앞을 흐르는 홍류동계곡은 아름다운 기암괴석과 다양한 나무들이 10여나 이어지고 있으며, 곳곳에 암자와 절터 등이 남아 있다.

해인사 주변에는 통일신라 말 최치원이 머물렀던 농산정, 학사대 등의 유적과 사명대사가 머물다 입적한 홍제암 등 유서깊은 곳이 많으며, 현대불교에서 큰 업적을 남긴 성철도 해인사에서 입적했다. 해인사 경내에는 고려팔만대장경(국보 32호)과 목판을 보관하는 장경판전(국보 52호)를 비롯하여 많은 문화재들이 남아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가야사 해인사 앞을 흐르는 홍류동계곡. 해인사 앞을 지나 10여 리에 이르는 긴 계곡으로 기암괴석과 주변 숲의 경치가 빼어나다.

SANYO DIGITAL CAMERA겨울철 눈이 내린 홍류동계곡

OLYMPUS DIGITAL CAMERA해인사 입구 주차장에서 해인사로 오르는 길. 약 1 km에 이르는 울창한 숲길이다.

SANYO DIGITAL CAMERA겨울철 눈이 내린 숲길.

OLYMPUS DIGITAL CAMERA홍류동 계곡 옆에 마련된 탐방로.

SANYO DIGITAL CAMERA길 중간에 볼 수 있는 공덕비. 한국전쟁 당시 미군을 설득해 해인사 폭격을 중단시켜 팔만대장경을 보전할 수 있게 한 김영환 공군 장군을 기리는 공덕비이다.

OLYMPUS DIGITAL CAMERA해인사 비석거리.부도전. 현대불교를 이끈 성철을 비롯하여 해인사가 배출한 고승들의 승탑이 이곳에 있다.

비석거리.부도전
해인사 입구 비석거리에는 해인사 사적비를 비롯한 20여 기의 공덕비들이 안치되어 있다. 비석거리 뒤편 언덕에는 해인사의 선풍을 크게 일으킨 자운(1911~1992), 성철(1912~1993), 혜암(1920~2001), 일타(1929~1999) 스님의 행적비와 사리탑을 모셔 놓은 부도전이 있다.  (안내문, 합천 해인사, 2017년)

SANYO DIGITAL CAMERA안내문이 있는 해인사 입구. 원경왕사비(보물 128호), 길상탑(보물 1242호)를 비롯하여 비석들이 세워져 있는데, 다른 곳에 있던 것을 이곳으로 옮겨 놓았다.

OLYMPUS DIGITAL CAMERA해인사 일원 안내도. 해인사를 비롯하여 많은 암자들이 주변에 배치되어 있어 한국불교의 대표적인 수량도량임을 알 수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합천 반야사지 원경왕사비(보물 128호). 인근 반야사 절터에 있던 것을 옮겨 온 것이다.

OLYMPUS DIGITAL CAMERA해인사 길상탑(보물 1242호). 통일신라 말 혼란기에 해인사를 지키기 위해 죽은 승려와 주민들을 위해서 세운 석탑이다. 탑에 대한 기록을 새겨 놓은 최치원이 쓴 탑지를 비롯하여 오대산사탑지, 백성산사탑지가 157개의 소탑과 함께 출토되었다.

OLYMPUS DIGITAL CAMERA길상탑 옆에 세워져 있는 비석들.

OLYMPUS DIGITAL CAMERA해인사 입구. 이 사찰의 오랜 내력을 말해주듯 울창한 숲으로 덮혀 있다.

SANYO DIGITAL CAMERA해인사 입구에 있는 작은 연못. 가야 김수로왕비인 허황후와 관련된 전설이 내려오는 곳이다.

영지 
가야산의 정사이 이 연못에 비친다고 해서 영지라고 부른다. 가락국 김수로왕의 왕비인 허황후가 장유화상을 따라 가야산 칠불봉으로 출가한 일곱 왕자를 그리워하여 가야산을 찾았으나 산에 오를 수 없어 아들들의 그림자라도 보게 해달라고 부처님께 지극한 마음으로 기도하였다. 그러자 정진 중인 왕자들의 모습이 이 연못에 비쳤다고 전한다. (안내문, 합천 해인사, 2010년)

OLYMPUS DIGITAL CAMERA사찰 입구임을 알려주는 당간지주.

SANYO DIGITAL CAMERA해인사 일주문.

OLYMPUS DIGITAL CAMERA일주문을 지나 해인사 경내로 들어가는 길. 하늘로 솟아오는 울창한 고목들이 숲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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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에 있는 고사목. 해인사를 창건할 때 심었다고 전해지는 고목이다. 지금은 고사목이 되어 그 흔적만 남아 있다.

고사목
이 나무는 신라 제40대 애장왕 3년(302) 순옹과 이정 두 스님의 기도로 애장왕후의 난치병이 완치되자 왕이 이 은혜에 감사하여 두 스님이 수행하던 자리에 해인사를 창건할 수 있도록 하였는데, 이때 이를 기념해 식수한 나무라고 전해지고 있다. 이 느티나무는 1,200여년의 강구한 세월동안 해인사와 더불어 성장하여 오다가 1915년에 수명을 다해 고사되고, 지금은 둥치 남아 해인사의 장구한 역사를 말해주고 있다. (안내문, 합천 해인사, 2018년)

SANYO DIGITAL CAMERA사찰 출입문인 봉황문과 해탈문을 들어서면 현대적인 건물들로 둘러싸인 넓은 공간이 나타난다. 강당건물인 구광루를 중심으로 요사채 건물들이 있으며, 마당에는 해인도를 구현해 놓고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승려들이 수행하는 공간인 요사채.

OLYMPUS DIGITAL CAMERA구광루를 지나면 대적광전이 있는 공간으로 들어선다. 마당에는 삼층석탑이 세워져 있고 양쪽에 요사채가 있다. 마당보다 높게 축대를 쌓아 조성한 공간에는 주불전인 대적광전을 비롯하여 비로전, 응진전, 명부전 같은 불전이 배치되어 있으며, 바깥쪽으로 승려들의 수행공간인 크고 작은 요사채들이 자리잡고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대적광전에서 내려다 보이는 예불공간 마당.

SANYO DIGITAL CAMERA대적광전을 지나 고려팔만대장경이 보관되어 있는 장경판전으로 들어가는 문.

SANYO DIGITAL CAMERA장경판전(국보 52호)이 있는 법보공간은 해인사에서도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해인사 경내 여러 전각들은 여러 차례 화재로 소실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장경판전은 피해를 입지 않고 오늘날까지 팔만대장경을 지켜오고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장경판전 내부. 일년 중 춘분과 추분 부근 오후 3시경에만 볼 수 있는 장면으로 앞쪽 출입문 기와장과 함께 연꽃모양의 그림자를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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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판전에 보관중인 고려팔만대장경 목판(국보 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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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각 옆에 있는 학사대. 통일신라 말 최치원이 머물렀던 곳이라 전해진다. 전나무는 그가 꽂아 두었던 지팡이가 자란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해인사 입구에서 조금 들어가면 사명대사가 머물다 입적했던 홍제암을 볼 수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홍제암(弘濟庵, 보물 1300호) 건물은 사명대사 사후 영정을 모시기 위해 현 건물이 세워졌는데, 불상을 모시는 불전과 수행공간 등이 한건물에 같이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홍제암 옆에 있는 사명대사 석장비(보물 1301호). 사명대사의 행적을 기록한 비석으로 소설 『홍길동전』의 저자 허군이 비문을 지었다. 비문은 문장이 빼어나며 사명대사의 행적을 비교적 소상히 기록하고 있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인 합천 경찰서장이 네조각으로 깨뜨렸던 것을 수리하여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

OLYMPUS DIGITAL CAMERA경남 합천군 야로면 월광리 월광사지 절터에 남아 있는 동.서삼층석탑(보물 129호)이다. 월광사는 해인사를 중심으로 가야산에 세워졌던 여러 사찰 중 하나였던 것으로 보인다.

가야산은 우리나라의 불교 전통이 가꿔온 성지로서 예로부터 이름난 명산이자 영산이다. 가야산의 ‘가야(gaya)’는 최상의’라는 뜻으로 석가모니 부처님이 성도하신 붓다가야에서 따왔다고도 하고, 옛날 가야국이 있던 곳의 산이라는 데서 유래하였다고도 한다. 가야산은 서남쪽 자락에 해인사를 품고 있으며, 곳곳에 암자와 석물, 옛 사찰 터와 고적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 남조시대의 지공스님(418~514)은 해동의 가야산에 대가람이 세워져 불법이 번창하리라는 예언을 했다고 전한다. 그로부터 약 300년 후인 서기 802년에 해인사가 창건되었다. 홍류동 계곡은 가야산 주봉인 상왕봉과 남산 제일봉(일명 매화산) 사이를 굽이쳐 흐르면서 주변의 기암괴석, 송림 등과 어울려 사시사철 절경을 이룬다. (안내문, 합천 해인사, 2017년)

<출처>

  1. 안내문, 합천 해인사, 2017년
  2. 국가문화유산포탈, 문화재청, 2018년
  3.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201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