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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19년 05월

  • [중앙박물관특별전, 왕이 사랑한 보물] 금은보화의 방과 코너캐비닛

    ‘금.은.보화의 방’은 그린볼트의 핵심공간으로 프랑스 베르사유궁전의 ‘거울의 방’에 영항을 받아 꾸며진 곳이다. 이곳에는 보물로 여겨졌던다양한 보석과 금 등으로 장식된 중요한 공예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금은보화의 방과 코너캐비닛 금은보화의 방은 그린볼트의 핵심 공간이었습니다. 르네상스시기부터 존재해온 이 방은 궁전의 오랜 장엄함을 보여주는 공간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연회를 개최하는 장소로 사용되었지만 16세기 말부터 18세기 초까지 왕의 비밀 금고 역할을 했습니다. 금은보화의…

  • [중앙박물관특별전, 왕이 사랑한 보물] 은의 방

    ‘은의 방’은 18세기 아우구스투스가 소장했던 바로크 양식의 많은 은세공품들이 소장되었던 공간이었다. 당시에는 상당이 많은 수집품들이 있었는데 18세기 7년전쟁 이후 재정난으로 대부분 녹여 동전으로 사용했기때문에 지금은 거의 남아 있지 않다. 현재까지 남아 있는 몇점의 작품에서 당시의 화려했던 은세공품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지금은 다른 소장품들과 함께 전시되고 있다고 한다. 은의 방 18세기에만 존재했던 은의 방에는 강건왕…

  • [중앙박물관특별전, 왕이 사랑한 보물] 상아의 방

    강건왕 아우구스투스(Augustus the Strong)은 작센공국을 대표하는 인물로 1697년 폴란드 왕이 되었다. 그는 프랑스 루이 14세를 동경하였으며 왕의 권위를 나타내고자 드레스덴 궁전을 화려하게 꾸몄다. 그린볼트는 그의 컬렉션으로 전시하는 공간으로 예술에 대한 그의 관심과 열정을 잘 보여주고 곳이다. ‘상아의 방’은 그린볼트의 여러 전시공간 중 상아로 만들어진 화려한 공예품을 수집하는 공간으로 작품을든 대부분 16~19세기 작센의 선제후들의 수집하여 소장하고…

  • [중앙박물관 특별전, 왕이 사랑한 보물] 강건왕 아우구스투스

    작센주(Frestaat Sachsen)는 독일연방공화국 동부에 위치한 주로 드레스덴이 주도이다. 동쪽으로 폴란드와 접하며, 남쪽으로는 바에른주, 체코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 14세기 신성로마제국 내 작센공국이 탄생하였으며, 17세기에는 선제후 아우구스투스가 폴란드 왕으로 선출되면서 작센-폴란드 연방이 성립되기도 했다. 신성로마제국 내에서 프로이센과 주로 경쟁했던 강력한 세력으로 19세기초 나폴레옹과 협력하며 작센왕국이 되었다. 나폴레옹 몰락 많은 영토를 프로이센에게 잃었으며, 1차대전 이후 작센왕국은 폐지되었다. 2017년…

  • [중앙박물관특별전, 철의 문화사] 철과 예술

    일상생활에서 널리 사용되던 철은 희소성 등의 이유로 예술작품에는 크게 사용되지 않다가 전쟁이 크게 줄어들고 가공기술이 발전하게 되면서 철로 불상을 만들거나 다양한 공예풍 등에 사용되었다. 주로 역사시대 이후 공예품에서 예술성이 있는 공예품들이 만들어지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철과 예술 철의 쓰임이 다양해지고 철 소재가 풍부해지면서, 철은 무기와 농기구, 일상 용품을 넘어 아름다움을 구현하는 예술품 재료로 사용되기 시작합니다.…

  • [중앙박물관특별전, 철의 문화사] 철과 생활

    무기류나 청동거울 등 지배계층의 권위를 보여주는데 주로 사용되었던 청동기시대와는 달리 철기는 일반민중의 삶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철로 만든 농기구들은 농업생산력을 크게 늘렸으며, 건축 등에 일상생활에 필요한 도구들도 철로 만들어지면서 삶의 질도 크게 높아졌다. 한반도에서는 중국의 영향을 받아 삼한시대 이후 철로 만든 도구들 보편적으로 사용되었는데, 다양한 종류의 철제 도구들이 다양한 지역에서 출토되고 있다. 철, 삶 속으로…

  • [중앙박물관특별전, 철의 문화사] 전쟁무기의 발달

    전쟁이 격렬했던 삼국시대에는 공격과 방어를 위한 다양한 철제 무기들이 개발되어 사용되었으며, 남북국시대 이후 전쟁이 줄어들면서 한반도에서는 전쟁무기의 발달 또한 정체되었다. 이후 화약의 발명에 따른 다양한 형태의 철제 화포가 개발되어 사용되었으며, 임진왜란 이후 조총이 등장하기는 했으나 동아시아에는 전쟁이 많지 않아 무기의 발전이 정체되었으며, 비약적을 발전한 서구에 비해 열세에 놓이게 되었다. 전시에서는 삼국시대 이래 한반도에서 사용되었던 다양한…

  • [중앙박물관특별전, 철의 문화사] 철갑옷과 투구

    고대 한반도 철기문화를 대표하는 유물로 철갑옷과 투구를 들 수 있다. 삼국시대 여러 고분들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갑옷들이 출토되고 있는데 특히 가야의 판금갑옷, 찰갑옷, 투구 등에서는 세련된 디자인과 금속가공기술을 보여주고 있다. 전쟁의 모순 전쟁은 특정 집단이 정치.경제적인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선택이었습니다. 전쟁이라는 외적인 갈등은 파괴의 상징이지만, 내적으로는 통합을 이끌어 냅니다. 그뿐만 아니라 전쟁은 철제 갑옷 같은…

  • [중앙박물관특별전, 철의 문화사]철, 권력을 낳다

    철기 사용에 따른 생산력 증가는 고대국가 성립의 밑바탕이 되었다. 고대국가에서는 철은 권력의 기반에 되었으며 당시 지배층들은 권력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철을 무덤에 많이 묻었으며 여러 고고학적 발굴.조사과정에서 이런 사실들이 확인되고 있다. 무덤에 같이 묻히는 철기는 무기류를 비롯하여 생산이 필요한 농기구, 철기를 만들 수 있는 원료인 덩이쇠 등 다양한 형태를 하고 있다. 한반도에서 발견되는 껴묻거리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