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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2019년 12월 08일

  • 충주 백운암, 구한말에 창건된 작은 암자.

    충북 충주시 엄정면 괴동리 백운산에 있는 작은 암자인 백운암이다. 구한말인 1886년 무당이었던 진령군 파평윤씨가 창건한 사찰이었다. 윤씨는 명성황후가 임오군란으로 충청도로 피난왔을 때 곧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 예언했다가 임오군란 이후 진령군이라는 벼슬을 받았다. 원래는 요사채과 불당이 한 건물에 있는 작은 암자였는데 최근에 요사채와 삼성각을 세우면서 사찰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대웅전에는 통일신라 말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 충주 백운암 철조여래좌상(보물)

    충북 충주시 엄정면 괴동리에는 작은 암자인 백운암에 있는 철조여래좌상(보물)이다. 높이 87 cm 정도의 크지 않은 철조불상으로 석굴암 본존불과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다. 불상은 8세기 통일신라 불상의 양식을 따르고 있기는 하지만 양감이 풍부하지 하지 않는등 후대인 통일신라 말이나 고려초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원래 이곳에 있던 불상은 아니고 인근 사찰에서 옮겨왔다고 하는데 고려시대 큰 사찰이었던 억정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