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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2020년 01월 13일

  • 예천 회룡포 (명승), 내성천이 휘감아 돌아가면서 만든 경치

    경북 예천군 용궁면 대은리에 있는 회룡포(명승)이다.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이 휘감아 돌면서 용의 형상을 만들고 있다고 하여 회룡포라 부른다. 낙동강 상류지역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감입곡류 지형 중 그 경치가 가장 빼어난 곳으로 손꼽이다. 내성천이 휘감아 돌면서 형성된 마을은 마치 섬과 같으며 강물이 맑고 수량이 풍부하며 넓은 백사장을 자랑한다. 회룡포 마을의 모습은 건너편 비룡산(240 m) 정상부…

  • 예천 삼강주막과 나루터

    경북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에 있는 삼강주막이다. 1900년 경에 지은 이 주막은 삼강나루를 건너는 사람들이 잠시 쉬거나 보부상 등이 묵어갈 수 있는 전통 주막이다. 건물은 앞면 2칸, 옆면 2칸의 작는 초가집으로 부엌, 마루, 온돌방을 두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오가던 나루터에 있던 전형적인 주막 건물로 사람들이 생활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삼강나루는 예천군 풍얌면 삼강리와 문경시 영순면 달지리…

  • [상주박물관] 상주의 근대

    조선시대 영남과 중부지방을 연결하는 교통로 중심지에 위치했던 상주는 일제강점기 경부선 철도를 중심으로 한 교통로에서 소외되면서 지방 소도시로 바뀌었다. 구한말 동학에서 분리된 경천교과 상주 지역에 자리잡기도 했으며 상주공립농잠학교가 설립되면서 근대 농업 발전에 기여하기도 했지만 근.현대사에서는 큰 족적을 남기지는 못하고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인간평등 존중의 정신을 알리다. 19세기 말 외세의 침략, 부패한 정치와 봉건적 신분 질서를 타파하고자…

  • [상주박물관] 상주의 유학

    조선시대 상주에는 후학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기관으로 향교, 서원, 서당 등이 있었다. 경상도를 대표하는 큰 고을인 상주목의 위상에 걸맞게 상주향교는 규모가 크고 교육기능이 중시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서원은 안동이나 경주 등 다른 지역에 비해 많지 않은편이다. 상주의 유학은 조선중기 노수신이 학문적 위상이나 정치적으로 명망이 높았으나 지역에서 활동하지 않아 그 영향이 많지 않았으며 임진왜란 전후 상주목사를 역임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