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April 2020

[시안(Xi'an) 비림박물관] 다보탑감응비(多寶塔感應碑), 명필 안진경의 대표작

이 비석은 당나라 명필 안진경(顏眞卿, 709 ~ 785년)의 대표작이자 후대 서예의 교본처럼 사용되었던 작품인 다보탑감응비(多寶塔感應碑, Stele of Abundant Trearsure Pagoda)이다. 장안(長安) 천복사(薦福寺)에 건립된 비석으로 안진경이 44세 때 쓴 글씨이다. 안진경 특유의 서풍이 보이기 전 글씨로, 단정한 자형에 정밀하고 변화가 큰 필획을 보여주고 있다. 다보탑비>로 잘 알려져 있으며, 북송 때 비림이 조성되면서 옮겨졌다. 안진경은 당 현종때 활동한 문신으로 강직한 성품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그의 성품이 서체에 잘 반영되어 있다. 대표작으로 <다보탑비>, <안씨가묘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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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탑감응비, 장안 천복사에 세워져 있던 비석으로 거북받침돌, 비몸, 머릿돌로 구성된 전형적인 시석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용과 구름이 새겨진 머릿돌. ‘대당다보탑감응비”라 적혀있다.

OLYMPUS DIGITAL CAMERA거북받침돌. 한반도 비석에 비해 거북받침돌이 작게 표현되었다.

OLYMPUS DIGITAL CAMERA비석에 새겨진 글씨.

OLYMPUS DIGITAL CAMERA 다보탑비(多寶塔碑), 당 752년, 안진경,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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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경의 또다른 대표작인 “안씨가묘비”.

다보탑강응비(多寶塔感應碑, Stele of Abundant Treasure Pagoda), 당 752년, 잠훈 찬 안진경 서
The stele records the process of building the Abundant Treasure Pagoda by Chan Master Chu Jin of Buddhist Tiantai Sect. Yan Zhenqing was a famous calligrapher of the Tang Dynasty, whose regular script gives the impression of dignity and power, and was called “the Yan style”. This handwriting has long been a model for regular script learners. (안내문, 시안 비림박물관, 2019년)

<출처>

  1. 안내문, 시안 비림박물관, 2019년
  2. 위키백과, 2020년
  3. 안내문, 중앙박물관, 2012년

 

[시안(Xi'an) 비림박물관] 동주삼장성교서비, 명필 저수량이 글씨를 쓴 비석

당대(唐代) 초기 4대명필로 손꼽혔던 저수량(褚遂良)이 글씨를 쓴 동주삼장성교서비(同州三藏聖敎序碑, Stele of Preface of Consecrated Buddhism for the Buddhist Monk Xuanzang in Tongzhou)이다. 현장법사가 번역한 불경에 대한 당 태종(太宗)의 서문과 세자였던 이치(당 고종)가 쓴 불경 번역에 대한 경위 등이 포함되어 있다.

저수량은 당태종이 신임했던 문신으로 구양순, 우세남 등에게 서법을 배웠다. 비석은 거북받침돌, 비몸, 머릿돌로 구성된 당나라 비석의 양식이 완성되기전에 조성된 것으로 보이며 거북받침돌 대신 받침돌에는 12지신상이 새겨진 것으로 보인다.

OLYMPUS DIGITAL CAMERA동주삼장성교서비(同州三藏聖敎序碑) 머릿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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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이 새겨진 몸돌

OLYMPUS DIGITAL CAMERA받침돌에는 12지신상(?)이 새겨진 것으로 보인다.

동주삼장경교서비(同州三藏聖敎序碑, Stele of Preface of Consecrated Buddhism for the Buddhist Monk Xuanzang in Tongzhou), 당 용삭 3년 (663)
The stele includes the Tang Emperor Taizong (Li Shimin)’s preface to the Buddhist scripture translated by Xuan Zang, the Tang Crown Prince Li Zhi (later the Tang Emperor Gaozong)’s description of how the the inscription was written and inscribed as well as Xuan Zang’s article of thanks to the emperor and the prajnaparamita-hrdaya-sutra. Chu Suiliang was one of the four great calligraphers of the early Tang Dynasty. His calligraphic style was very influential to later generations. (안내문, 시안 비림박물관, 2019년)

<출처>

  1. 안내문, 시안 비림박물관, 2019년
  2. 위키백과, 2020년
  3. 미술대사전(인명편), 한국사전연구사, 1998년

 

 

[시안(Xi'an) 비림박물관] 황보탄비, 명필 구양순의 대표작

당대 명필 구양순(歐陽詢)의 대표작인 황보탄비(皇甫誕碑, Stele of Huangfu Dan)이다. 수(隋)나라 때 정권쟁탈 과정에서 죽은 대신 황보탄을 위해 그의 아들 황보무일(皇甫無逸)이 재상 우지녕(于志寧, 588~641년)에게 글을, 구양순에게 글씨를 부탁하여 세운 비석이다. 단정한 글자 형태, 짜임새가 긴밀한 결구(結句), 엄격한 점획과 날카로운 운필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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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필 구양순이 글씨를 쓴 황보탄비

OLYMPUS DIGITAL CAMERA황보탄비 머릿돌. 당나라 초에 세워진 비석으로 용과 구름이 새겨진 당나라 비석의 전형적인 모습과는 약간 다른 모습을 보인다. 입체감 있게 조각했다.

OLYMPUS DIGITAL CAMERA 황보탄비(皇甫誕碑) 탁본, 당 정관 연관(627~649년), 구양순, 해서

황보탄비(皇甫誕碑, Stele of Huangfu Dan), 당 정관(627 ~ 649), 우지녕 찬 구양순 서
Huangfu Dan was an ambitious high official of the Sue Dynasty. This stele was erected by his son to commentate him. Quyang Xun (557~641) was an outstanding calligrapher of the early Tang dynasty. His calligraphy has become a school, which is called “the Qu style” (안내문, 시안 비림박물관, 2019년)

<출처>

  1. 안내문, 시안 비림박물관, 2019년
  2. 안내문, 중앙박물관 특별전, 2015년

 

 

 

 

[시안(Xi'an) 비림박물관] 도인법사비, 명필 구양통이 글씨를 쓴 비석

당대 대표적 명필 구양순(歐陽詢)의 아들 구양통이 글씨를 쓴 도인법사비(道因法師碑, Stele of Master Daoyin)이다. 도인법사는 장안 대자은사에서 현장을 도와 불경을 번역하는데 큰 역할을 했던 승려이다. 이 비석은 그의 제자들이 구양통에서 부탁하여 글씨를 쓰게 했다. 연개소문 아들 연남생의 묘지(泉男生墓誌)와 함께 구양통을 대표하는 작품이다.  비석은 거북받침돌위에 글이 적힌 비몸을 세우고 그위에 용과 구름문양을 새겨놓은 전형적인 당나라 비석의 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비이름 위에 삼존불상을 섬세하게 조각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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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인법사비. 구양순의 아들 구양통이 글씨를 쓴 비석이다.

OLYMPUS DIGITAL CAMERA비를 받치는 거북받침돌. 비석에 비해 왜소하며 조각수법도 평이한 편이다.

OLYMPUS DIGITAL CAMERA머릿돌에는 용과 구름을 화려하면서 입체적으로 새겨놓고 있으며 가운데 삼존불상을 새겨놓고 있다.

도인법사비(道因法師碑, Stele of Master Daoyin), 이엄 글 구양통 글씨, 663년
Master Daoyin was a famous Buddhist in the early Tang dynasty, and helped Xuan Zang translate Buddhist scriptures. The stele was erected by his disciple Xuan Ning for him Ouyang Tong was the son of Qyang xun, a celebrated calligrapher of the early Tang dynasty. Later, they were called Quyangs, Senior and Junior. (안내문, 시안 비림박물관, 2019년)

<출처>

  1. 안내문, 시안 비림박물관, 2019년
  2. 위키백과, 2020년
  3. 미술사대사전(인명편), 한국사전연구사, 1998년

 

 

 

[시안(Xi'an) 비림박물관] 대진경교유행중국비, 당대 중국에 전파된 기독교를 기록한 비석

당대(唐代)에 중국에 기독교가 전파되었음을 보여주는 비석인 “대진경교유행중국비(大秦景敎流行中國碑, The Nestorian Stele)”이다. 대진(大秦)은 로마나 후대 비잔틴제국을 말한다. 경교(景敎, Nestorian)라 불리는 기독교 일파가 중국에 전파된 것은 635년이며 이후 150년간 중국 왕조의 보호를 받았다. 이 비석은 781년 장안 대진사(大秦寺)에 세워졌던 비석이다. 비석에는 네스토리안 교리와 의례, 시리아어로 적힌 선교사 이름 등이 있어 당시 문화교류를 살펴보는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당말 회창폐불때 경교도 탄압을 받아 대진사는 파괴되었으며 비석도 땅에 묻힌 것으로 보인다. 명나라 때(1623년)에 발굴되었으며 1907년 비림박물관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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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 비림박물관을 대표하는 유물 중 하나인  ”대진경교유행중국비”, 머릿돌, 비몸, 거북받참돌로 구성된 전형적인 당대 비석의 형태를 따르고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머릿돌에는 “大秦景敎流行中國碑” 글자과 십자가가 새겨져 외형상 용과 구름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기독교적인 내용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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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가 새겨진 비몸.

OLYMPUS DIGITAL CAMERA아랫부분에 시리아어로 역대 선교사들의 이름이 적혀 있다.

대진경교유행중국비(大秦景敎流行中國碑, The Nestorian Stele)
The Stele was entitled “Stele to the Propagation in China of the Luminous Religion of Daqin”. The Nestorian branch of Christianity arrived in China in 635 (the 9th year of Zhenguan Reign, Tang Dynasty.) This Stele records the dissemination of the doctrine and ceremonies of Nestorianism during the 150 years afterward and also the missionaries names written in Syrian language. This stele provides the valuable material for studying the cultural exchange between China and foreign country. It originally erected in Daqin Temple of Chang’an in the Tang Dynasty and later unearthed from the west of Xi’an City in the Tianqi Reign of Ming Dynasty (1625). It was moved to Xi’an Forest of Stele in the 33th year of Guangxu Reign of Qing Dynasty (1907). (안내문, 시안 비림박물관, 2019년)

<출처>

  1. 안내문, 시안 비림박물관, 2019년
  2. 위키백과, 20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