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Archives: May 4, 2020

[시안(Xi'an) 비림박물관] 4실, 그림이 새겨진 석각도화(石刻圖畵) 등

시안 비림박물관 4번째 전시실에는 비석에 새겨진 그림인 석각도화(石刻圖畵)가 전시되어 있다. 주로 송, 명, 청 시기에 새겨진 것들로 당시 중국의 건축과 명산 등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 <태화산전도>, <태백산전도>, <광중팔경> 등이 있으며 청나라 때 새긴 <공자상>이 유명하다.

섬서성 바오지시 메이현(眉縣)에 있는 태백산(太白山)은 해발 3,767 m로 진령산맥 최고봉이다. 정상에는 연중 눈이 쌓이기 때문에 태백(太白)이라 부른다. 비석 뒷면에는 “태백산수우기(太白山祷雨记)”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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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전도(太白全图), 청 1700년, 가립 회

북송시대 문인이자 정치가 소식(蘇軾)의 시 “귀거래사(歸去來辭)’를 그의 글씨를 집자하여 새긴 비석이다.

OLYMPUS DIGITAL CAMERA집귀거래사시비(集帰去來辞詩碑), 소식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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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상(孔子像), 청 1734년, 청 과친왕 그림

OLYMPUS DIGITAL CAMERA시안 비림박물관 제4실.

제4실
이곳에는 소식, 황정견, 미불, 축윤명 등 송, 명 시기의 명가시 문서의 흔적이 각석되어 있는 외에 또 송나라부터 청나라에 이르기까지의 석각도화가 있다. 그중 송나라 시기에 새긴 <장안성잔도>, <당흥경궁도>, 청나라 시기에 새긴 <태화산전도>, <관중팔경> 등은 고대 건축과 명산승적을 연구함에 있어서 중요한 참고가치가 있다. 송나라 시기에 새긴 <왕유화죽>, 청나라 시기에 새긴 <공자상>, <달마상>과 <송학도>, <관제시죽> 등도 아주 높은 가치가 있다. (안내문, 시안 비림박물관, 2019년)

<출처>

  1. 안내문, 시안 비림박물관, 2019년
  2. 위키백과, 2020년

 

 

[시안(Xi'an) 비림박물관] 3실, 역대 서체들을 살펴볼 수 있는 비석들.

시안 비림박물관 3실은 역대 서체들을 살펴볼 수 있는 비석들을 모아서 전시하고 있다.  한대 비석 《희평석경》 잔석, 《조 전비》 등에서는 초기 예서를 볼 수 있으며 서진 《사마방비》는 예서에서 해서에로 변화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진나라 이사가 만든 전서 글씨로는 당나라 《미원신천시서》가 있으며, 수당 시대 해서채 걸작으로 꼽히는 《장회각비》 등이 있다. 특히, 초서 걸작으로 당나라 초서의 대기 회소와 장욱이 쓴 <회소천자문>과 <단천자문>, <두통첩> 등을 들 수 있다.  역대 비석을 통해 중국 서예의 발전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초서 대가 장욱(張旭)의 대표작인 단천자문(断千字文, Broken Stele of Thousand Character Classic) 비석이다. 장욱은 당나라 현종 때 활동했다. 술에 취해 자유롭게 붓을 휘둘렀아고 하여 광초(狂草)라고 부르며 자유분방하면서도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고유의 패턴을 벗어나지 않고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단천자문(断千字文, Broken Stele of Thousand Character Classic), 당, 장욱 서

OLYMPUS DIGITAL CAMERA단천자문(断千字文, Broken Stele of Thousand Character Classic), 당, 장욱 서

회소초서천자문(懷素草書千字文) 은 당나라 승려 회소(懷素)의 글씨를 명나라 때 비석에 새겨놓은 것이다. 그의 서체는 자유분방하게 휘갈겨 쓴 장욱의 광초(狂草)를 따르고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회소초서천자문(懷素草書千字文), 명 1470년, 회소 글씨

OLYMPUS DIGITAL CAMERA회소초서천자문(懷素草書千字文), 명 1470년, 회소 글씨

장진 율공이첩(藏真, 律公二帖)은 당나라 회소가 쓴 글씨를 북송 때 비석에 새긴 것이다. 《장진첩(藏真帖)》에 56자, 《율공첩(律公帖)》에 92자가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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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 율공이첩(藏真, 律公二帖), 북송 1093년 석각, 회소 서

언수 초서 및 두통첩(彦修草書·肚痛帖)은 북송 때 승려 언수가 《入洛诗》 등의 쓴 초서와 장욱의 글씨 《두통첩(肚痛帖)》을 모각하여 만든 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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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수 초서 및 두통첩(彦修草書·肚痛帖), 북송 1058년 석각, 각석 언수 장욱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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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수 초서 및 두통첩(彦修草書·肚痛帖), 북송 1058년 석각, 각석 언수 장욱 서

전서체를 대표하는 당나라 비석인 미원신천시서비(美原神泉詩序碑)이다. 비석의 앞.뒤면에 전서체로 글씨가 새겨져 있다. 미원현에 있는 신천(神泉)을 찬양하는 내용으로 서문과 시가 적혀 있다. 1948년 시안 비림박물관으로 옮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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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원신천시서비, 당 688년, 위원단 찬.서 가언숙 시 윤원개 서

사마방잔비(司馬芳殘碑)는 삼국지에 등장하는 사마의의 아버지 사마방의 일대기를 기록해 놓은 비석으로 서진 때 만들어진 비석 중 유일하게 남아 있는 것이다. 1952년 시안에서 발굴되었다. 예서에서 해서로 변화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글씨체이다.

OLYMPUS DIGITAL CAMERA사마방잔비(司馬芳殘碑, Broken Stele of Sima Fang), 서진. 

건덕6년비(建德六年碑)는 비석에 새겨진 글씨를 읽을 수는 없지만 특정 인물의 업적을 적은 묘비로 추정되고 있다. 남북조시대 서예와 비석의 형태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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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덕6년비(建德六年碑), 북주 577년,

당나라 해서체를 대표하는 비석인 장회각비(藏懷恪碑)이다. 당나라 관리 장회각이 돌궐 등 서역 유목민과의 전쟁에 참전한 공적을 기록한 비석이다. 당대 명필 안진경이 말년에 쓴 글씨이다. 그의 글씨 스타일이 완성된 시기의 글씨를 볼 수 있는 중요한 유물로 여겨지고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장회각비(藏懷恪碑, Stele of Zang Huaike), 당 763년, 안진경 찬.서.

화엄사두순화상행기(華嚴寺杜順和尚行記)는 두순화상의 일대기를 적은  비석이다. 두순(杜順)은 당나라 화엄종을 열었던 고승이다. 화엄사는 시안시 장안구에 있던 사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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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사두순화상행기(華嚴寺杜順和尚行記), 당 852년, 두은 찬 동경인 서

비구니법완선사비(比丘尼法琬禪師碑)는 당나라 왕족 집안의 이야기를 적고 있다. 왕실 일족이 부친의 명복을 위해 어린 딸을 절에 보내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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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니법완선사비(比丘尼法琬禪師碑), 당 709년, 석승원 찬 유흥단 서

우효현비(于孝頭碑)는 우효현의 가족과 삶을 기록하고 있다. 섬서성 푸핑현에서 1823년 발굴되어 시안 비림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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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효현비(于孝頭碑, Stele of Yu Xiaoxian),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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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간가묘비(李夷简家庙碑), 당 820년, 배도 찬 소호 서

OLYMPUS DIGITAL CAMERA지해법사비(知該法師碑), 당 639년, 석명준 찬 석명해 서

OLYMPUS DIGITAL CAMERA흥경지 설연시(興慶池御宴詩), 장자정 등 찬,

OLYMPUS DIGITAL CAMERA북송 때 흥경지(興慶池) 연못을 방문한 인사들이 남기 시(始)들을 새겨놓고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절계민 신도비(折继閔神道碑), 북송 1118년, 장숙야 찬 채정 서 및 제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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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응후비(德應侯碑), 북송 1084년, 장릉 찬 및 서

OLYMPUS DIGITAL CAMERA제3실 뒷편 마당.

제3실
이곳에는 역대의 각종 서체로 된 진귀한 비림이 진열되어 있다. 전서로는 당나라의 《미원신천시서》, 송나라의 《전서목록편방자원》 등이 있다; 예서로는 한나라의 《희평석경》 잔석, 《조 전비》, 전진의 《광무장군비》와 《등태위사비》 등이 있다, 진나라의 《사마방비》는 예서에서 해서에로 변화 발전한 전형적인 글씨체이다; 《맹현달비》, 《안근례비》, 《곽가묘비》, 《장회각 비》 등은 모두 수당의 해서 명비이다. 수나라의 《지영천자문》, 당나라의 《회소천자문》과 장욱 의 《두통첩》 등은 국내외에 이름이 알려진 초서 걸작이다. 이러한 비석들을 통해 중국의 서법 예 술이 발전 변화한 개황을 이해할 수 있다. (안내문, 시안 비림박물관, 2019년)

<출처>

  1. 안내문, 시안 비림박물관, 2019년
  2. 위키백과, 20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