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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2021년 04월 03일

  • 부산 복천동 38호분 출토 철제갑옷 일괄(보물)

    국립김해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부산 복천동 38호분 철제갑옷 일괄(보물)이다. 1990년대 발굴,조사 과정에서 출토된 것으로 가야 초기인 4세기에 만들어진 철제 갑옷이다. 투구, 목가리개, 갑옷으로 구성되어 있다. 갑옷을 구성하고 있는 철판들을 두드려 얇게 만들었으며 철판들을 가죽끈으로 연결하였다. 철제갑옷 구성품이 온전이 남아 있으며 철제품임에도 보존상태가 양호하다. <갑옷, 목가리개, 투구, 4세기, 보물, 부산 복천동 38호묘> 가락국초기 철갑옷으로, 갑옷을 구성한 개별…

  • 부산 복천동 22호분 출토 청동칠두령(보물)

    국립김해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부산 복천동 22호분 출토 청동칠두령(보물)이다. 의례에 사용되었던 청동제 방울 중 삼국시대 유물로는 유일한 것으로 가야에서는 청동방울과 관련된 의례가 계속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청동으로 속이 빈 본체와 방울을 주조했으며 본체에 자루부분이 있어 나무를 끼워 사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금속의 표면처리와 가공기술 등에서 높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팔두령과는 달리 손잡이가 있어 방울은 7개 달려 칠두령(八頭領)이라 한다.…

  • 부산 복천동 출토 금동관(보물)

    국립김해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부산 복천동 출토 금동관(보물)이다. 부산 동래 복천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것으로 다른 지역에서 출토된 금동관에 비해 독특한 형태를 하고 있다. ‘出’자 모양을 하고 있는 신라 금관과는 달리 나뭇가지 모양을 하고 있다. 판재를 잘라서 모양을 만들고 정으로 두드려 문양을 만드는 단순한 제작기법으로 만들어졌다. <금동관, 5세기, 부산 복천동 11호묘, 보물> 부산 복천동 11호 무덤은 토기와…

  • 도기 기마인물형 뿔잔(국보), 가야를 대표하는 도기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도기 기마인물형 뿔잔(국보)이다. 높이 23.2 cm 크기의 인물형 도기로 나팔모양의 받침 위에 판을 설치하고 그 위에 말을 탄 무사의 형상을 올려놓고 있다. 표현방법이 매우 사실적이어서 가야무사의 복식과 무기 등을 연구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무사는 머리에 투구를 쓰고 오른손에는 창을, 왼손에는 방패를 들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뒤쪽에는 중앙아시아 유목민들과의 교류관계를 보여주는…

  • 전 고령 금관 및 장신구 일괄 (국보)

    서울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소장하고 있는 전 고령 금관 및 장신구 일괄(국보)이다. 경북 고령에서 출토되었다고 전해지는 가야 금관과 부속 금제품이다. 금관은 높이 11.5 cm, 밑지름 20.7 cm로 관테에 풀과 꽃 모양의 세움장식이 형태이다. 넓은 관테에는 아래, 위에 점을 찍어 원형 금판을 달아 장식하였다. 전시된 금관에는 곱은 옥이 달려 있으나 이는 출토 이후에 단 것이라 한다. 대가야을…

  • 고령 지산동 32호분 출토 금동관(보물), 2020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령 지산동 32호분 출토 금동관(보물)이다. 고령 지산동 고분들을 발굴, 조사하는 과정에서 출토되었다. 무덤에서 같이 출토된 유물들을 통해 5세기 대가야에서 만들어진 것임이 확인되었다. 불상 광배모양의 솟은 장식 양쪽으로 작은 연봉오리모양의 장식이 하나씩 있다. 관테의 안쪽에 천이나 가죽을 덧대어 사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삼국시대 대가야 관모와 금속공예를 대표하는 유물이다. <금동관, 5~6세기, 고령 지산동 32호분, 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