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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22년 01월

  • 경주 교촌마을 요석궁, 식당으로 사용하고 있는 고택

    경북 경주시 교동 교촌마을에 있는 고택인 요석궁이다. 최부자댁 12대 최준의 동생인 최윤이 분가하면서 지은 집으로 ‘밭가운데 댁’으로 불린다. ‘ㄷ’자형 안채, 중문채, 사랑채가 붙어 있는 형태로 종가인 최부자댁과 거의 비슷한 구조를 하고 있다.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한옥으로 지금은 경주를 대표하는 식당인 ‘요석궁’으로 사용되고 있다. 식당으로 개조되어 사용되고 있기는 하지만 부엌이나 광을 온돌방으로 바꾼 것 외에는 원래의 모습을…

  • 경주 교촌마을 경주법주 고택

    경북 경주시 교동 교촌마을에 있는 경주법주 고택이다. 마을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다. 18세기 교촌마을 경주최씨 7대 최언경이 향교 옆으로 이사오면서 지은 집이다. 종가인 경주 최부잣집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작은댁이라 불린다. 이집은 최부자집에서 대로 빚어온 경주 교동법주를 계승하고 있다. 교동법주는 숙종 때 사옹원 참봉을 지낸 최국준이 처음 빚기 시작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현재는 최경이 2대째 기능보유자로 명맥을 잇고 있다. <경주…

  • 경주 교촌마을 최부자댁, 경주 대지주계층 대저택

    경북 경주시 교동에 있는 고택인 경주 최부자댁이다. 1700년 대에 건립되었다고 전해지는 가옥으로 99칸 규모의 대저택이었다. 저택은 사랑채, 안채, 문간채, 곳간, 사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남일대에서 손꼽히는 부호이지만 저택의 건물규모가 크거나 화려하게 꾸미지는 않고 있다. 조선시대에도 신라 고도 경주를 찾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으로 보이며, 지위가 높은 사람 대부분은 이 집에서 묵었다고 한다. 전통주인 교동법주를 비롯하여 손님접대를 성실히…

  • 경주 황남동 상감유리구슬(보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상감유리구슬 (보물)이다. 경주 황남동 대릉원 미추왕릉에서 발견된 길이 24 cm, 상감유리옥 지름 1.8 cm의 옥 목걸이다. 구슬에는 물속을 헤엄치는 오리 16마리와 두 사람의 얼굴이 아주 세밀하게 상감되어 있다. 상감유리구슬은 서아시아나 지중해에서 유행했던 제작기법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신라의 상감유리구슬과는 다른 특징을 보여주고 있어 직수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상감유리목걸이(보물), 경주박물관, 2011년> <그림이 상감되어 있는 유리구슬> <구슬에…

  • 경주 계림로 보검(보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계림로 보검(보물)이다. 경주시 황남동 계림로에 있는 작은 고분에서 출토된 길이 36 cm의 칼이다. 철제 칼집과 칼은 녹슬어 남아 있지 않고 금으로 된 장식만 남아 있다. 자루 끝부분은 골무처럼 생겼는데 가운데 붉은 마노를 박았다. 가운데에는 있는 반원형 돌출부는 칼을 허리에 매달기 위한 장치이다. 금알갱이를 붙인 금판의 내부에 붉은 석류석과 유리를 넣었다.  이런 형태의…

  • 경주 얼굴무늬 수막새(보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경주 얼굴무늬 수막새(보물)이다. 일제강점기 경주 사정리 영묘사 절터에서 출토되었다고 한다. ‘신라의 미소’로 경주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삼국시대 신라의 원와당(圓瓦當)으로 기와틀로 형태를 잡고 손으로 얼굴형상을 빚어서 만든 작푼이다. 자연스러우면서 정교한 솜씨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간략하면서도 얼굴 특징을 잘 표현하고 있다. 현재까지 남아 있는 유일한 손으로 빚은 수막새이다. <얼굴무늬수막새, 경주 영묘사터, 신라 7세기…

  • 황남대총 남분 은제 팔뚝가리개(보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황남대총 남분 은제 팔뚝가리개(보물)이다. 갑옷 중 전투시 팔뚝을 보호하는 팔뚝가리개로 길이 35 cm이다. 팔목을 끼우는 부분에 경첩을 위아래로 달았다. 신라 고분에서 출토된 갑옷중 은으로 만든 유일한 팔뚝가리개이다. <황남대총 남분 은제 팔뚝가리개(보물), 경주박물관 특별전, 2015년> <경주박물관 2011년 전시> <경주 대릉원 황남대총> 은제팔뚝가리개, 보물, 5세기, 황남대총 남분 전투시 팔뚝을 보호하는 팔뚝가리개입니다. 팔목을 끼우는 부분에…

  • 황남대총 북분 금제 고배(보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황남대총 북분 금제 고배(보물)이다. 경주 대릉원 황남대총 북분에서 출토되었다. 높이 10 cm, 지름 10 cm, 무게 169g로 이전부터 토기로 만들어졌던 굽다리접시와 같은 형태인데 나뭇잎 모양 장식 7개가 붙여져 있다. 실제 사용했던 것은 아니고 무덤에 껴묻거리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황남대총 북분 금제 고배(보물)> <경주 대릉원 황남대총> <출처> 국가문화유산포탈, 문화재청, 2022년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2022년…

  • 천마총 금제관식 (1978-2, 보물), 새날개 모양을 하고 있는 금제관식

    국립 경주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천마총 금제관식(보물)이다. 천마총이라 불리는 황남동 고분 155호분에서 1973년 출토되었다. 큰 새가 날개를 펴고 있는 모양으로, 아래에는 방패모양 장식이 달려 있다. 좌우 날개에는 넝굴무늬를 파놓았으며, 표면에는 지름 0.7 cm 크기의 원판 400여 개를 연결하였다. 매우 화려해 보이는 유물로 실제로 어떻게 사용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삼국시대 신라인의 관식문화를 보여주는 유물이다. <새날개 모양을 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