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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22년 08월

  • 부산 복천동 고분군(사적), 가야시대 지방세력 무덤들

    부산시 동래구 복천동 일대에 있는 복천동 고분군(사적)이다. 동래읍성 북문 안쪽 구릉에 위치하고 가야시대 무덤들이다. 1969년 주택공사 중 우연히 무덤이 확인되어 여러차례 발굴조사를 실시하여 200여기의 무덤이 확인되었다. 무덤의 형태는 땅을 파서 방을 만들고 나무관을 넣은 덧널무덤, 땅속에 돌로 벽을 쌓고 천장을 덮어 만든 구덩이식 돌방무덤, 땅속에 시신을 바로 묻는 널무덤 등 여러 시기에 걸친 다양한 형식의…

  •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에 있는 해운대 해수욕장이다. 해운대(海雲臺)는 신라말 학자 최치원이 이곳의 자연경관에 매료돼 본인의 아호를 딴 <해운대>를 암석에 새겨 해운대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전해온다. 일제강점기부터 피서객들이 찾으면서 해수욕장이 되었으며 해방 이후 해수욕장 주변에 호텔과 상가 등이 들어서면서 가장 많은 피서객이 찾는 해수욕이자 관광명소가 되었다. 해수욕장 수용인원 약 12만명 정도이며 여름 피서객뿐 아니라 사시사철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고…

  • 부산 해운대 동백섬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에 있는 해운대동백섬이다. 남해안에는 동백꽃이 아름다원 ‘동백섬’이라 불리는 섬이 많은데 그중 해운대동백섬이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원래는 해운대 백사장 끝자락에 있는 섬이었는데 육지에서 흘러내려온 모래가 쌓이면서 육지와 연결되어 있다. 동백섬 중앙 해발 57m 정상에는 최치원의 동상과 시비가 있으며, 동쪽 해안에는 최치원이 새겼다고 전해지는 ‘해운대(海雲臺) 석각’이 있다. 섬의 남단에는 2005년 APEC 정상회의가 열렸던 누리마리하우스가…

  • 통영 한산도 이충무공 유적(사적)

    경남 통영시 한산면 두억리에 있는 이충무공유적(사적)이다. 이곳은 임진왜란 때 이순신장군이 왜군을 크게 무찌른 한산대첩을 지휘했던 곳이다. 충무공은 한산대첩 후 이곳에 운주당을 짓고 1593년부터 1597년까지 삼도수군 본영으로 삼았다. 이후 정유재란 때 칠전량에서 조선수군이 크게 패하면서 이곳은 폐허가 되었다. 이후 영조 때(1739년) 통제사 조경이 유허비를 세우고 운주당이 있던 자리에 제승당중건하면서 이충무공의 업적을 기렸다. 이후 1970년대에 현재의 모습으로…

  • 산청 지리산 덕산사(옛 내원사)

    경남 산청군 삼장면 대포리에 있는 지리산 덕산사(德山寺)이다. 통일신라 말 무염대사가 덕산사라는 이름으로 창건하였다. 임진왜란 이후 폐사되어 삼층석탑과 절터만 남아 있었다.  1959년에 내원사라는 이름으로 중건되었다가 출토 유물 등을 통해 덕산사 절터임이 확인되어 2021년 덕산사로 이름을 바꾸었다. 절터에 대웅전, 비로전, 등의 전각들을 다시 지었는데 원래의 규모에 비해 작은 느낌을 준다. 비로전에는 인근 석남암사지에서 옮겨온 석조비로자나불좌상(국보)이 모셔져 있으며…

  • 산청 석남암사지 석조비로자불좌상 납석사리호(국보)

    부산시립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산청 석남암사지 석조비로자나불좌상 납석사리호(국보)이다. 지리산 암벽 아래 암자터에서 발견된 곱돌을 다듬어서 만든 항아리이다. 항아리 표면에 15행으로 비로나자불의 조성기록과 함께 영태 2년(신라 혜공왕 2년, 766년)이라는 기록이 있어, 우리나라 비로자나불 좌상의 제작이 8세기 이전에 시작되었음을 확인해주고 있다. 내용은 죽은자의 혼령을 위로하고 중생을 구제하기를 바라는 글로 되어 있다. <산청 석남암사지 석조비로자나불좌상 납석사리호, 통일신라 766년, 국보>…

  • 산청 덕산사 삼층석탑(보물)

    경남 산청군 삼장면 대포리 내원사 경내에 있는 덕산사 삼층석탑(보물)이다. 통일신라 후기에 조성된 것으로 덕산사 대웅전 건물터 앞에 남아 있었다. 탑은 2층 기단 위에 3층 탑신을 올린 전형적인 통일신라 삼층석탑이. 기단과 탑신 몸돌에는 기둥모양을 새긴 것 외에 특별한 장식이 없으며 지붕돌은 밑면 받침을 4단씩 두었다. <산청 덕산사 삼층석탑(보물)> <기단부> <1층 몸돌과 지붕돌> <2층, 3층 탑신부> <북쪽면>…

  • 산청 지리산 대원사

    경남 산청군 상장면 유평리 지릿산 동쪽 계곡에 위치한 대원사(大源寺)이다. 신라 진흥왕 때(548년) 연기조사가 평원사라는 이름으로 창건되었다. 이후 폐사되어 절터만 남아 있던 것을 조선후기 숙종 때(1685년) 운권선사가 대원암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중건하였다. 한국전쟁 때 폐허가돠었다가다시 중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오늘날 대원사는 비구니들이 수행하는 사찰로 알려져 있다. <산청 지리산 대원사> <대원사 가람배치> <최근 크게 신축한 봉상루> <대웅전 마당>…

  • 산청 대원사 다층석탑(보물)

    경남 산청군 삼장면 유평리 대원사 사리전 앞에 있는 다층석탑(보물)이다. 탑은 2층 기단 위에 8층의 탑신을 올려 놓은 다층석탑이다. 2층 기단에는 4면에 사천왕상을 새겨놓고 있으며 모서리 기둥모양 대신 사람형상이 탑신을 받치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8층 탑신은 몸돌과 지붕돌에 장식이 별로 없고 단순한 형태를 하고 있으며 머리장식은 일부만 남아 있다. 삼국시대 자장율사가 사리를 모시기 위해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