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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2023년 03월 11일

  • 송시열 초상(국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송시열 초상(국보)이다. 조선시대 초상화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가로 56.5cm, 세로 97cm로 비단바탕에 채색하여 그린 반신상이다. 과장되게 표현된 거구의 몸체와 개성적인 눈썹, 광대뼈의 주름에서 학식의 깊이를 느끼게 한다. 조선후기 지배계층이었던 서인이 영수이자 그들의 정신세계를 이끌었다고 평가받는 송시열의 모습을 잘 표현하고 있다. 송시열의 초상은 현재 5점이 전해지고 있는데 그 중 이 초상화를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는다.…

  • 혼천의 및 혼천시계(국보)

    고려대학교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혼천의(渾天儀) 및 혼천시계(국보)이다. 조선후기 현종 때(1699년) 송이영이 만든 천문(天文)시계로, 시간측정과 천문학 교습을 위해 홍문관에 설치하여 사용하던 것이다. 시계의 지름은 40 cm이고 그 중심에 지구의가 있는데, 외형은 기조의 혼천의와 같은 형태이다. 2개의 축을 동력으로 하여 여러 톱니바퀴를 움직이는 시계장치와 혼천의가 연결되어 시간가 천제의 위치를 동시에 알 수 있게 해준다. 조선시대 천문시계 중…

  • 창경궁 자격루 누기(淚器, 국보), 조선시대 물시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창경궁 자격루 누기(淚器, 국보)이다. 최근까지 덕수궁 마당 한편에 전시되어 있다가 최근에 고궁박물관으로 옮겼다고 한다. 보루각 자격루로 불렸던 이 자격루 누기는 중종 31년(1536)에 만든 것으로 창경궁에 있던 것이다. 조선 세종 때 (1434년) 장영실에 의해 정해진 시간에 종과 징, 북이 자동으로 울리는 물시계가 제작되었으나 오래 사용하지 못하고 중종 때(1536년) 유전 등이 개량하여 만들었다. 현재는…

  • 복각천상열차분야지도각석(보물), 숙종 때 다시 새긴 천문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복각천상열차분야지도 석(複刻天象列次分野之圖 刻石, 보물)이다. 별자리를 돌에 새겨 놓은 천문대로 조선초 태조 때 제작한 천상열차분야지도를 다시 돌에 새긴 것이다. 둥글게 그린 하늘 안에 1,467개의 별이 그려져 있고 아래에는 천문도를 만들게 된 경위와 명단이 적혀 이다. 전체적인 구성의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태조 때 새긴 천문도와 완전히 같고 권근이 작성한 설명문이 그대로 적혀 있다. 대리석에…

  • 천상열차분야지도각석(국보), 태조 때 만든 별자리를 새겨놓은 천문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천상분야열차지도각석(국보)이다. 석비형태의 직육면체 돌에 천문도를 새겨 놓은 것이다. 태조는 권근을 비롯한 11명의 천문학자들에게 조선의 개국이 하늘의 뜻임을 알리고자 제작하였다. 고구려가 만들었던 천문지도를 바탕으로 조선시대에 변화된 내용을 반영하여 새긴 것이다. 윗부분에느 짧은 설명과 함께 천문도가 새겨져 있고, 아랫부분에는 천문도 이름, 작성 배경과 과정, 제작에 참여한 사람의 명단과 날짜 등이 젹혀 있다. 중국 남송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