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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모계정사(某溪精舍), 구한말에 지은 정자

안동시 서후면 금계리 학봉종택 맞은편 마을에 있는 모계정사(某溪精舍)이다. 학봉 김성일의 후손으로 구한말 홍문관시강(弘文館侍講) 등을 역임한 김홍락(1863~1943년)이 세웠다고 한다. 건물은 앞면 3칸에 팔작지붕을 하고 있다. 건물 앞쪽에 반칸정도 마루를 달아 놓았으며 구한말 건축물이 많이 볼 수 있는 난간을 둘렀다. 정자 건물외 앞면 3칸 규모의 솟을대문이 있는 문간채를 두고 있다.

<안동 모계정사>

<옆에서 본 모습>

누각식 정자인 본채와 대문채로 이루어졌다. 정자는 선비들이 공부를 하거나 손님을 접견하기 위한 공간으로 모계정사는 마을 한쪽편에 사랑채처럼 지어졌다.

<본채>

건물은 앞면 3칸 규모이다. 앞쪽에 반칸정도 마루를 달아 놓았다.

<대문채>

금계리 마을은 원주변씨, 의성김씨, 안동김씨의 집성촌이다. 임하댐 아래 천전마을에 살았던 학봉 김성일이 처가가 있던 이 마을로 옮겨와 그 터전을 물려받아 자리를 잡아 살아왔다. 마을에는 학봉 김성일 종택을 비롯하여 구한말 초산도호부사를 지낸 김진형이 살았던 겸와고택을 비롯하여 소계서당(小溪書堂), 모계정사(某溪精舍) 등이 있다.

<모계정사가 있는 마을>

학봉종택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학봉종택이 있는 금계리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