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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만송헌(萬松軒), 천전마을 고택

안동 천전마을 뒷편에 위치한 고택인 만송헌이다. 이 집은 17~18세기에 살았던 후손 김세장의 종택으로 19세에 처음 지어졌다고 한다. 건물이 낡아서 최근에 크게 중건하여 새 한옥처럼 보인다. 건물은 안채와 사랑채로 구성된 ‘ㅁ’자형 한옥이다. 새로 수리하여 고풍스러운 멋은 없지만 19세기 양반 가옥의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천천마을 만송헌>

<들어가는 골목길>

<왼쪽에서 본 모습>

5칸의 중문채 중 툇마루가 있는 왼쪽편 2칸이 사랑채 역할을 하고 있다.

<사랑채 앞 마당>

OLYMPUS DIGITAL CAMERA안채가 있는 안마당. 최근에 수리를 하면서 전통 가옥의 안채와는 약간 다르게 꾸며놓고 있다. 살림집같은 분위기가 잘 보이지 않는다.

<뒷편에 있는 건물>

독립된 가옥인지 이 집에 딸린 별채인지 구분이 잘 되지 않는다.

<마을 안쪽>

안동 만송헌(萬松軒), 경북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
이 집은 의성김씨 내앞(川前) 입향조 진(璡)의 6세손 종사랑(從仕郞) 김세장(1675~1722)의 종택이다. 1800년 대로 추정되는 당시의 ‘ㅁ’자형 고와가(古瓦家)가 퇴락하자 종사랑공의 8세손 만송 홍로공의 2자 시탁공과 4자 지방공께서 큰 집을 중건하는데 흔쾌히 뜻을 모아 문중으로부터 지원을 받고 미국 유학중이던 주손 원(源)으로부터 그 나머지를 보태어 1968년에 ‘ㄷ’자형으로 일부 중건하였던 것을 그 후 주손이 귀국, 서울시립대하교 부총장을 역임하고 퇴임한 후 2006년에 남향누마루 2칸을 증축하여 원형대로 복원하였다. 팔각지붕의 이 집은 정면 5칸에 측면 1.5칸으로 구성된 본채와 북측의 부엌 1칸, 남측의 2칸 대청마루를 갖고, 5칸의 대문채로 구성되어 있다. 사랑채 현판 만송헌(萬松軒)은 퇴계 이황의 후손 이원태 공이 쓴 고목생화채(古木生花体)이다. 안채 현판 서운고당은 일중 김충현이 쓰고 여도현 시인이 각(刻)을 헀다. 집 뒤편에 있는 석간수 옹달샘 서천(瑞泉)은 기록에 따르면 1569년부터 있어 온 아주 오래된 우물로 내앞마을의 식수로 사용되고 있다. <출처:만송헌>

<참조>
1.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2. 두산백과
3.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