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백하구려(白下舊廬), 독립운동가 김대락의 천전마을 고택

안동시 임하면 천전마을 동쪽에 위치한 고택인 백하구려(白下舊廬)이다. 이 집은 백하 김대락이 살았던 고택으로 구한말인 1885년에 지어진 집이다. 건물의 앞면은 8칸으로 사랑채 4칸, 문간채 4칸으로 되어 있다. 안채는 넓은 대청마루를 중심으로 방과 부엌 등이 배치되어 있다.

그는 1907년에 사랑채를 확장하여 이 지역 최초의 근대식 학교인 협동학교를 개교하였다. 일본에 나라를 빼앗긴 1910년에 만주로 갔으며, 독립자금마련을 위해 사랑채까지 팔았다고 한다. 현재의 사랑채 건물 일부는 다른 곳에 있던 건물을 옮긴 것이라 한다. 현재는 문화재 및 국가보훈시설로 지정되어 있다.

천전마을은 안동에서 영덕으로 가는 34번 국도변 임하댐 아래에 자리잡고 있는 전통마을이다. 이중환의 『택리지(擇里志)』에는 영남 4대 길지 중 하나로 이곳 천전마을(川前理, 내앞마을)을 꼽고 있다. 마을에는 김진을 불천위로 모시는 종가집인 의성김씨 종택(보물450호)을 중심으로 귀봉종택, 백하구려, 제산종택, 추파고택, 백인재 등 많은 고택이 남아 있으며, 후학들을 양성하던 기산서당, 운곡서당, 우곡초당 등이 남아 있다. 마을 앞 반변천에는 마을사람들이 치수(治水)를 위해 조성한 소나무숲이 있고 건너편에는 백운정이란 정자를 갖추고 있다.

안동 백하구려(白下舊廬), 경북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
이 집은 구한말에서 일제강점기까지 애국계몽 및 조국 광복 운동에 몸바찬 백하 김대락(1845~1914)이 1885년에 건축한 가옥이다. 정면8칸, 배면 5칸, 측면 5칸의 ‘ㅁ’자형 기와집이다. 김대락은 1907년 이상룡, 김동삼 등과 함께 근대적 민족교육을 위해 이곳 사랑채에 근대식 학교인 협동학교(協同學校)를 설립하였다.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사랑채 4칸을 확장하여 임시교사로 사용하다가, 후일 가산서당(加山書堂)으로 옮겼다 한다. 김대락은 1910년 나라를 일본에 빼앗기자 독립운동 기지 마련을 위해 만주로 갔으며, 신흥무관학교 건립때에는 고향에 있던 재산과 이 집 사랑채까지 팔아 학교 건립 자금으로 제공하였다.당시 철거된 사랑채의 기단과 주춧돌 일부가 남아 있고, 현재의 사랑채 마루방 2칸은 1925년 문내의 제청(祭廳)을 옮겨다 지은 것이라 한다. <출처:문화재청>

OLYMPUS DIGITAL CAMERA천전마을 동쪽편에 위치한 백하구려. 구한말과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을 했던 백하 김대락이 살았던 집으로 사랑채는 이 지역 최초의 근대 교육기관인 협동학교가 세워졌던 곳이다. 구한말에 지은 한옥이다.

OLYMPUS DIGITAL CAMERA사랑채는 앞면 4칸 규모로 온돌방 2칸과 마루방 2칸으로 되어 있다. 김대락은 이곳에 협동학교를 세우면서 사랑채를 확대하여 사용했다. 이후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자금 마련을 위해 사랑채를 팔았다고 한다. 현재 왼쪽편 마루방 2칸은 다른 곳에 있는 건물을 옮긴 것이라 한다.

OLYMPUS DIGITAL CAMERA사랑채 툇마루

OLYMPUS DIGITAL CAMERA사랑채 왼쪽편에는 안채 출입문인 중문이 있는 중문채가 있다. 중문채는 중문과 작은 광, 작은 사랑채로 쓰인 온돌방과 마루방으로 되어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안마당을 출입하는 중문.

OLYMPUS DIGITAL CAMERA안채는 가운데 넓은 대청마루를 중심으로 양쪽에 방과 부엌 등을 배치하였다. 반변천에 가까준 지리적 특징으로 수해방지를 위해 대청마루를 높게 지었다.

OLYMPUS DIGITAL CAMERA안동 천전마을 백하구려

<참조>
1.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2. 두산백과
3.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