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항재는 정선군 고한읍과 태백시 혈동 사이에 있는 고개이다. 동해안을 따라 내려오던 백두대간이 함백산(1,573m)을 지나 태백산(1,567m)과 장산(1,409m)으로 연결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자동차 도로가 지나가는 가장 높은 고개(해발 1,330m)로 자동차 드라이브를 즐기려 찾은 사람이 많다. 태백과 정선을 연결하는 두문동재 터널이 뚫리면서 찾는 통행하는 차들이 많지 않았었는데, 최근에는 함백산 주변 경치를 보기 위해 찾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만항재에서는 태백선수촌과 연결되는 도로를 거쳐서 함백산 정상을 갈 수 있으면, 영월 상동방향으로도 능선을 따라 옛길이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남한에서 자동차 도로가 지나가는 가장 높은 고개인 만항재.
정선 고한읍에서 넘어올 때 보이는 만항재. 영월군 상동읍이라 적힌 표지판이 보인다.
고개를 넘어서 태백산이 있는 태백시 혈동으로 연결되는 도로.
반대편으로 올라오는 길. 정선군 고한읍이라 적힌 표지판이 있다.
예전에는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지만, 최근에 함백산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만항재에서 서쪽 능선을 따라서 비포장도로가 있다. 꽤 넓은 길이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만항재 주변에는 야생화 공원이 있다. 함백산 고산지대 야생화들을 볼 수 있도록 조성한 것으로 보인다.
만항재에서 태백선수촌을 지나서 태백도심으로 연결되는 도로. 함백산 정상을 갈 수 있는 자동차길이 이 도로와 연결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