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영랑호, 신라 화랑들이 수련했다는 동해안 대표적인 석호

강원도 속초시 영랑동.장사동.금호도 일대에 있는 동해안의 대표적인 석호중의 하나인 영랑호이다. 바다가 가로막혀 생긴 아름다운 호수로서 청초호와 더불어 뒤쪽의 설악산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준다. 둘레는 7.8 km이며 수로를 통해 동해바다와 연결된다. 지금은 호수 주변에는 주택가가 형성되어 있지만, 도심과 가까운 호수임에도 경관이 잘 보존되어 있는 편이다. 옛 기록에 신라 화랑 영랑이 이곳을 발견하고 수련했다는 기록이 있어 영랑호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선박들이 정박하는 항구와 도심 공원 역할을 하고 있는 청초호와는 달리 영랑호는 주변이 아름다운 숲으로 둘러쌓여 있는 호수이다. 아름다운 호수의 경치를 볼 수 있는 장소가 범바위를 들 수 있으며, 이외에도 주변에는 기암괴석들이 많은 편이다. 범바위에는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도록 영랑정이라는 작은 정자가 세워져 있다. 물론 이 정자는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정자는 아니고 최근에 지어진 것이다. 또한 호수 주변에는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SANYO DIGITAL CAMERA동해안 대표적인 석호 중 하나인 영랑호. 일부 지역이 개발되기는 했지만, 주변에 숲이 많이 남아 있어 청초호에 비해 자연호수 분위기가 많이 남아 있는 곳이다.

SANYO DIGITAL CAMERA석호는 하천이 바다로 흘러드는 입구에 큰 파도로 모래가 퇴적되어 입구가 막히면서 형성된다. 전형적은 동해안 석호의 모습을 하고 있다.

SANYO DIGITAL CAMERA영랑호는 둘레 7.8km 규모이며, 주위에 숲이 많이 남아 있다. 오랜세월 바닷물이 유입이 감소하여 담수호수로 바뀠지만 민물고기와 바닷물고기가 같이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산책로가 개설되어 있어 호수주변을 산책하기에 좋다.

SANYO DIGITAL CAMERA영랑호의 대표적인 명소인 범바위.

범바위
영랑호 중간지점 서남쪽에 잠겨있는 큰 바위로서 위엄이 당당하며 마치 범 형상으로 생겼다고 하여 범바위로 불리운다.경관이 뛰어나 영랑호를 찾는 이들이 반드시 이 바위에 오르곤하였다. 옛날에는 범이 출범할 정도로 살림이 울창하고 인적이 드문 곳이었다. 지금은 옛적 주위 원형은 사라지고 잔디밭으로 가꾸어 지고 골프장이 인접해 있어 소풍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범바위 바로 옆(동쪽)에 금장대란 정자가 있었으나 지금은 시멘트로 축조한 6각으로 된 기단부만 남아있다. 6.25 동란때 이 지방 수복에 공이 많은 11사단장 김병취장군의 공적을 기리기위하여 세운 정자였다. (안내문, 속초시청, 2008년)

SANYO DIGITAL CAMERA범바위 정상부 경치좋은 곳에 세워진 작은 정자인 영랑정. 원래부터 있던 것은 아니고 한국전쟁 이후 세워졌다고 한다.

SANYO DIGITAL CAMERA범바위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영랑호.

SANYO DIGITAL CAMERA범바위 정상의 바윗돌. 설악산의 흔들바위처럼 둥글둥글한 형태를 하고 있다.

SANYO DIGITAL CAMERA범바위 뒷편 영랑호리조트

SANYO DIGITAL CAMERA리조트에서 내려다 본 영랑호.

속초 영랑호,
영랑호는 석호이며 자연호수로 삼국유사의 기록에 신라화랑 영랑이 동료 술랑, 안상, 남석 등과 금강산 수련 후 귀향길에 명경같이 잔잔하고 맑은 호수에 붉게 물든 저녁노을, 웅대하게 부각된 설악산 울산바위, 웅크리고 앉은 범의 형상을 한 바위가 물 속에 잠겨있는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오랫동안 머물면서 풍류를 즐겼다하며 그 후부터 영랑호가 화랑의 순례도장이 되었고 호수의 명칭을 영랑호라 부르게 되었다. 영랑호 주변(속초의료원 뒤 남서쪽) 산봉우리에 커다란 바위가 여러개 모여 있다. 이를 관음암(觀音岩)이라 한다. 전설에 의하면 오랜 옛날 이곳에 수목이 우거지고 인적이 드물때 어느 도사가 이곳에 수도를 하는 중에 관음보살이 나타나 득도를 도왔다고 하여 관음암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이와 같이 영랑호 변에서는 아득한 옛날에는 화랑과 도사들이 찾아와 수도를 했고 지금은 이름난 궁사들이 궁도를 연마하는 활터도 있으며, 춘하추동 4계절에 남녀노소 할 것없이 아침이면 수많은 속초시민들의 산책코스로도유명한 곳이다. 지금은 철새의 도래지로 유명하다. 특히 백조의 무리인 고니떼가 날아와 장관을 이룬다. 천연기념물 201호인 고니는 오리과에 속하는 조류로 10월 하순에 우리나라에 와서 이듬해 4월 되돌아 가는 겨울 철새이다. 고니 외에청둥오리, 가창오리까지 함께 날아들어 늦가을부터 봄까지의 월동기간에는 철새의 군무로 장관을 이루는 영랑호변이다. 옛날부터 영랑호는 낭만이 깃든 호수로 이름나 영랑호를 주제로한 시도 많다. 영랑호는 유원지개발 사업으로 둘레 8km 넓이 36만평의 부지에 콘도시설이 일부 건립되었고 9홀의 골프장이 있으며 카누경기장이있어 심신 수련장소로, 드라이브 코스로,산책로로많은 사람들이 찾는 장소이다. (안내문, 속초시청, 2008년)

<출처>

  1. 속초시청
  2.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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