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자 철화끈무늬 병(白磁鐵畵繩文甁, 보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백자 철화끈무늬 병(白磁鐵畵繩文甁, 보물1060호)”이다. 조선중기인 15~16세기에 만들어진 술병으로 검은색 안료를 사용하여 줄무늬를 그려 놓은 철화백자이다. 목은 잘록하며 가늘고, 몸통은 서서히 넓어져 아랫부분이 볼록한 형태를 하고 있는데 여자의 날씬한 몸매를 연상시키는 곡선미가 있다. 몸통에는 마치 넥타이를 매고 있는듯한 모습으로 끈을 그려 놓고 있다. 마치 휴대하기 편하도록 끈을 매달아 놓고 있다는 착각을 하게하는 그림이다. 현대미술같은 느낌을 주는 해악적이면서, 창의성이 넘치는 무늬이다.

철화백자는 중국에서 수입하던 값비싼 청화안료 대신 값싼 산화철을 안료로 사용하그 무늬를 그린 백자이다. 조선시대 철화백자는 15세기 후반부터 만들어졌으나 15~16세기에 만들어진 것은 많지 않다. 굽의 바닥에는 한글이 적혀 있어 한글창제 이후인 16세기 후반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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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 철화끈무늬 병( 보물)>

휴대할 수 있도로 끈을 매달아 놓은 것 같은 무늬를 그려넣은 조선중기에 만들어진 술병이다. 전체적으로 조형미가 뛰어나며 그려넣은 무늬는 해악적이면서도 창의적인 면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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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에서 본 모습.

OLYMPUS DIGITAL CAMERA백자 철화끈무늬 병

백자 철화끈무늬 병, 보물1060호,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중앙박물관)
잘록한 목에 한 가닥 끈을 휘감아 늘어뜨려 끝에서 둥글게 말린 모습을 철화 안료로 표현하였다. 때문에 현대에 와서 ‘넥타이병’이라는 애칭을 얻게 되었다. 굽 안바닥에는 철화 안료로 ‘니나히’라고 쓴 한글이 있다. 그뜻은 명확하지 않으나 1443년 한글 창제 후의 작품일 것으로 짐작케 한다. <출처:중앙박물관>

<출처>
1.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2. 두산백과
3. 중앙박물관
4.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