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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화사 대웅전(보물)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산로 동화사 대웅전(보물)이다. 대구 팔공산(해발1,193m)에서 가장 큰 사찰인 동화사(桐華寺)의 주불전이다. 건물이 언제 처음 지어졌는지는 알 수 없지만 여러차례 새로 지었다고 한다. 현재의 건물은 1727년 경에 새로 지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웅전에는 석가모니여래, 아미타여래, 약사여래를 모시고 있다.

건물은 잘다듬은 장대석를 쌓은 높은 기단 위에 자연석으로 만든 초석을 놓고 그 위에 기둥을 세웠다. 앞면3칸, 옆면 3칸 규모이며, 다포계 공포와 팔작지붕을 하고 있는 전형적인 조선후기 불전(佛殿) 건물이다. 다듬어지지 않은 나무를 기둥으로 사용하고 있어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주고 있다. 불상을 모시는 내부 불단 위에는 닫집이 화려하게 꾸며져 있다. 비교적 늦은 시기인 조선후기 영조대에 지어졌으며, 건축적인 조형미가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대구지역을 대표하는 동화사 주불전으로 이 지역의 사찰건축 경향을 보여주고 있어 문화재로 지정된 것으로 보인다.

<대구 동화사 대웅전(보물)>

화강석으로 잘 다듬은 장대석을 축대를 쌓고 그 위에 건물을 올려 놓고 있다.  조선후기 건축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다.

<잘 다듬은 화강석으로 축대를 쌓은 기단과 계단>

경제력이 풍부했던 지역의 건축물에서 볼 수 있는 형태이다.

<당간지주와 정료대>

<처마와 공포>

지붕을 받치는 공포를 기둥 사이에 여러개 두는 다포계 공포를 사용하고 있다. 공포와 서까래 등을 단청으로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

<창호>

문살에는 화려한 꽃무늬로 장식을 하고 있다.

<대웅전 내부>

대웅전에 모셔신 불상과 탱화.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문수.보현보살을 비롯한 6보살과 제석천과 범천, 제자 등 설법에 참여한 많은 청문중들을 그린 영산회상도(靈山會上圖)로 보인다.

<내부 천장>

불단 위에는 화려한 닫집으로 장식을 하고 있다.

<대웅전 마당>

<오른쪽에서 본 모습>

대구 동화사 대웅전, 보물, 대구광역시 동구 동화사1길.
동화사는 신라시대 때 창건된 이후 오늘날까지 8번 중창되었다. 대웅전도 여러 차례 다시 지었는데, 지금의 대웅전은 1727년(영조3)에서 1732년(영조8) 사이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절의 가장 중심적 위치에 자리잡고 있는 대웅전은 기둥과 기둥 사이에 지붕을 받치는 여러 개의 포가 놓인 다포식 건축이다. 내부 불단 위에는 삼세불상(三世佛像)인 석가모니여래, 아미타여래, 약사여래를 봉안하였다. 그리고 그 위로는 닫집이 화려하게 꾸며져 있다. 특히 주목할 수 있는 것은 대웅전 정면의 문짝에 새겨진 꽃살문으로 이는 부처님께 꽃을 공양한다는 불교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가공하지 않은 아름드리나무를 기둥으로 사용하여 시각적으로 자연미와 함께 건물의 안정감도 살펴볼 수 있다. <출처:문화재청>

<출처>
1.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2. 두산백과
3.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