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남산(사적 311호) 용장계곡, 김시습이 머물렀던 절터가 있는 계곡

경주 남산(사적 311호)은 북쪽의 금오산(해발 466m)와 남쪽 고위산(해발 495m)을 연결하는 남북으로 약 8km, 동서로 약 4km의 타원형을 이루고 있다. 남산의 대표적인 불교유적지인 용장사 절터가 있는 용장계곡은 길이가 약 3km 되는 남산에서 가장 크고 깊은 골짜기이다. 이곳은 금오신화의 저자 김시습이 머물렀던 곳으로 계곡에는 많은 절터와 석탑, 불상 등이 남아 있다. 김시습이 머물렀던 용장사를 제외하고 대부분 절터들은 대부분 그 내력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주 남산 용장골(茸長谷)
용장계곡은 금오봉과 고위봉 사이 골짜기로 남산에서 가장 큰 계곡이며 용장사지 등 18개소의 절터와 7기의 석탑, 그리고 삼륜대좌불 등 5구의 불상이 남아 있다. 이곳에서 400m 아래로 내려가면 용장사터가 있는데 용장사는 이 계곡에서 가장 큰 사찰이었다. 용장사터 동쪽 높은 바위 위에는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삼층석탑이 우뚝 솟아 장관을 이루고 삼층석탑 아래에는 삼륜대좌불과 마애여래좌상이 자리잡고 있다. 용장사는 통일신라시대 법상종을 개창한 대현스님이 거주하신 곳이며 조선 세조 때의 대학자이자 승려인 설잠스님(김시습)이 우리나라 최초의 한문소설인 금오신화를 집필한 곳이기도 하다. 대현스님이 삼륜대좌불을 돌면 부처님도 따라 머리를 돌렸다고 하며, 그 뒤쪽 바위에 새겨진 마애여래좌상은 지금도 따뜻한 미소로 사바세계를 굽어보고 있다. <출처: 경주국립공원관리공단>

OLYMPUS DIGITAL CAMERA경주 남산 용장골 계곡 입구. 금오산과 고위산 사이에 형성된 약 3km의 계곡으로 남산에서 가장 큰 규모이다.

OLYMPUS DIGITAL CAMERA계곡은 바위 사이로 맑은 물이 흐르고 있다.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경주 남산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입구에서 멀지 않은 계곡.

OLYMPUS DIGITAL CAMERA계곡에는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쌓아 놓은 돌탑들을 많이 볼 수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큰 바위 위로 흐르는 계곡.

OLYMPUS DIGITAL CAMERA용장골 계곡 명소인 설잠교 부근.

OLYMPUS DIGITAL CAMERA계곡 안쪽으로 보이는 설잠교 다리 기둥.

OLYMPUS DIGITAL CAMERA계곡을 거너는 작은 다리인 설잠교. 이곳에서 머물렀던 설잠스님 김시습을 기리기 위해 설장교라는 명칠을 붙였다.

OLYMPUS DIGITAL CAMERA설잠교 상류 방향 계곡.

OLYMPUS DIGITAL CAMERA설잠교를 지나 용장사 절터로 오르는 산길 입구.

OLYMPUS DIGITAL CAMERA설잠교를 지나 숲길을 한참 오르면 정상에서 멀지 않은 곳에 비교적 넓은 공터가 나타난다. 이곳에 옛 용장사에 속했던 건물들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OLYMPUS DIGITAL CAMERA절터에서 보이는 용장사 남쪽 고위산 주변 봉우리들.

OLYMPUS DIGITAL CAMERA불상과 석탑이 남아 있는 절터로 오르는 길은 꽤 함한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계단을 만들어 놓았다.

OLYMPUS DIGITAL CAMERA용장사 절터. 남산의 많은 절터 가운데에서도 역사적인 내력이 있으며, 문화재도 많이 남아있으며, 경치 좋은 곳에 자리잡고 있다.  삼국유사에 전해지는 미륙장육상으로 여겨지는 석조여래좌상(보물 187호)이 있는 이곳이 불전이 있는 중심영역으로 보인다.

OLYMPUS DIGITAL CAMERA용장사 절터에서 내려다 보이는 용장계곡.

OLYMPUS DIGITAL CAMERA불상 뒷편 바위에 새겨진 마애여래좌상(보물 913호). 통일신라 전성기 불상으로 조각수법과 표현이 뛰어나다.

OLYMPUS DIGITAL CAMERA뒷편에서 본 불상이 있는 절터

OLYMPUS DIGITAL CAMERA불상이 있는 공간을 지나 석탑이 있는 공간으로 올라가는 길. 석탑까지는 2가지 길이 있는데 이길이 비교적 평이한 코스이다.

OLYMPUS DIGITAL CAMERA용상자 불전이 있었던 공간. 주변에 석탑과 건물 부재들이 남아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건물터 아래에 남산을 대표하는 장면인 용장사 삼층석탑(보물 186호)가 내려다 보인다.

OLYMPUS DIGITAL CAMERA용장사 절터를 지나서 조금 오르면 계곡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 좋은 바위가 나타난다.

OLYMPUS DIGITAL CAMERA용장사 절터를 지나서 남산일주도로가 있는 능선으로 오르는 길.

OLYMPUS DIGITAL CAMERA이곳이 용장계곡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인 것으로 보인다. 이곳을 넘으면 남산일주도로와 연결된다.

OLYMPUS DIGITAL CAMERA남산일주도로. 남산능선을 따라서 자동차가 다닐 수 있는 넓은 길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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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여래좌상, 경주 남상 용장골 출토, 8세기말~9세기초. 모든 질병뿐만 아니라 무지의 병까지도 고쳐준다는 부처인 약사여래이다. 왼손에 약단지를 쥐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약사여래임을 쉽게 알 수 있다. 원래 남산 용장골에 있던 것을 경주박물관으로 옮겼다. 머리에 몸체가 떨어져 있었는데 1975년에 복원하였다. 그런데 약단지를 빼면 석굴암 본존불과 그 모습이 비슷하다.

OLYMPUS DIGITAL CAMERA불상 머리. 용장골에 있던 것을 경주박물관으로 옮겼다.

OLYMPUS DIGITAL CAMERA불상머리. 용장골 출토

<출처>
1.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2. 두산백과
3.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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