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법주사 철솥(보물), 주철로 만든 거대한 솥

충북 보은군 속리산 법주사 경내에 남아 있는 철솥(보물)이다. 지름 2.7m, 무게 약 20톤의 거대한 솥이다. 사발 모양을 하고 있는 단순한 형태이지만 높은 온도에서 주철로 주조되어 기술사적으로 큰 의미를 가진 유물이다. 몸체에 문양이나 글자가 남아 있지 않아 제작연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법주사가 크게 번창했던 시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법주사(法住寺)는 삼국시대 진흥왕 때 (553년)에 창건되었다고 하며 혜공왕 때(776년) 승려 진표가 크게 중창함으로써 미륵신앙의 중심 사찰이 되었다. 오늘날 금동미륵대불이 있는 곳에는 오랫동안 금동대불이 자리하고 있었으며, 대웅전에서는 옛 금당인 장륙전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통일신라까지 신앙의 중심이었던 목탑도 유일하게 남아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속리산 법주사 입구에 있는 거대한 철솥(보물 1413호). 원래 공양간 부근에 있던 것을 옮겨 놓았다고 한다.

OLYMPUS DIGITAL CAMERA직경 2.7m의 주철로 주조해서 만든 거대한 솥이다. 단순한 사발모양을 하고 있으며 글자나 문양을 새겨놓지 않아 제작연대나 방법 등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기술사적으로 중요한 유물이다.

OLYMPUS DIGITAL CAMERA철솥 내부.

SANYO DIGITAL CAMERA2008년 모습.

 보은 법주사 철솥, 보물 1413호,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사내리
철솥은 법주사 공양간 근처에 있던 것으로 규모는 높이 1.2m, 지름 2.7m, 둘레 10,8㎝에 무게는 20톤에 달한다. 큰 사발형상을 하고 있는 이 철솥은 쌀 40가마를 담을 수 있는 규모로 법주사에 전하여 오는 말로는 법주사가 한창 번성하여 3,000 승도가 운집하여 있을 때 장솥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비교적 단순한 구조로 몸체에는 아무런 문양이나 기록이 없어 제조연대, 제작자 및 제조방법 등을 알 수 없지는 주철로 주조된 대형이 주물솥이라는 점에서 기술사적 측면에서 매우 귀중한 자료이다. <출처: 문화재청>

<출처>
1.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2. 두산백과
3.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