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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소령원(사적), 조선 19대 숙종 후궁 숙빈 최씨의 무덤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영장리에 있는 소령원(昭寧園, 사적)이다. 조선 19대 숙종이 후궁이자 21대 영조의 어머니인 숙빈 최씨의 무덤이다. 소령원은 조선 왕족들의 무덤인 능원 중에서 비교적 먼곳에 위치하고 있다. 숙빈최씨는 숙종대에 죽었기 때문에 서오릉에 묻히지는 못하고 멀리 떨어진 이곳에 묻혔다. 원래는 후궁의 무덤으로 소령묘였는데 영조의 노력으로 소령원이 되었다.  영조는 무덤 동남쪽에 시묘막을 짓고 친필비와 비각을 4곳 세웠다. 부근에는 영조의 후궁으로 영조의 장남이라 할 수 있는 추존왕 진종을 낳은 정빈 이씨의 묘소인 수길원이 같이 자리하고 있다.

숙빈최씨는 장희빈, 인현왕후와 함께 TV사극과 역사소설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인물 중 한명이다. 인현왕후 일가에 관계가 있었다고 하며 인현왕후를 모시는 무수리였는데 숙종의 눈에 띄어 숙원이 되고 아들을 낳았다. 후에 영조가 된 연잉군은 인현왕후가 복위된 후 낳은 2번째 아들이다. 영조는 효심이 지극했으며, 어머니가 무수리 출신임을 숨기지 않았고, 어머니와 관련된 많은 일화들이 구한말 조선왕실들 사이에 전해져 오고 있다.

<파주 소령원(사적)>

파주시 광탄면에 위치한 소령원(사적). 숙종의 후궁이자 영조의 어머니인 숙빈 최씨의 무덤이다. 지금은 일반에 개방되지 않은 곳으로 바깥에서만 볼 수 있다.

<홍살문과 수복방>

<소령원 정자각>

뒷편에 비각이 있다. 원(園)은 세자나 세자비, 왕을 낳은 후궁의 무덤을 일컫는다.

<소령원 입구 마을>

<마을 부근에 영조가 세웠다는 비각>

<소령원 들어가는 숲길>

<소령원 능역>

파주 소령원, 사적,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영장리
소령원은 조선 제21대 영조의 어머니 숙빈 최씨(1670~1718)의 묘소이다. 숙빈 최씨는 최효원의 딸로 19대 숙종의 후궁이다. 숙종20년(1694)에 영조를 낳았으며, 숙종 44년(1718) 49세로 돌아가셨다. 효심이 지극한 영조는 어머니의 죽음을 애통해하며 묘소 동남쪽에 시묘막을 짓고 친필비와 비각을 4곳에 세웠다. <출처:문화재청>

<출처>
1.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2. 두산백과
3. 문화재청
4. 고궁박물관
5. 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