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금동보살입상(보물)이다. 높이 15.1 cm의 작은 불상으로 삼국시대 보살상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머리에는 관을 쓰고 있으며, 온몸을 감싸고 있는 옷을 입고 있는 전통적인 보살상의 모습을 잘 표현하고 있다. 대좌와 광배는 남아 있지 않지만 거의 완전한 모습으로 남아 있다. 작지만 강인한 느낌을 주고 있으며, 평양부근 원오리에서 출토된 불상과 거의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어 6세기에 만든 고구려 불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고구려가 북한과 만주지역에 존재했던 국가였던 관계로 현재 우리나라에는 많은 불상이 남아 있지 않다. 고구려는 불교를 처음으로 도입한 국가로 남북조시대 북위, 동위 불상 양식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생동감이 넘치는 고구려 특유의 불상양식을 만들어 갔던 것으로 보인다.
머리에 특이한 형태의 관을 쓰고 온몸을 감싸는 옷을 입고 있는 삼국시대 보살상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평양 원오리 절터에서 출토된 소조 보살상. 이 불상과 비슷한 양식과 외형을 하고 있어 6세기 고구려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출처>
1. 문화재청
2. 두산백과
3. 위키백과
4. 한국민족문화대백과
5. 중앙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