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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효산리와 대산리 지석묘군(사적), 모산마을 부근 괴바위고인돌군

전남 화순군 효산리와 대산리 지석묘군(사적) 중 괴바위고인돌군이다. 전체 5 km 지역에 분포된 569기의 고인돌 중 화순군 효산리 모산마을 부근에 분포되어 있는 47기의 고인돌을 말한다. 유적지 입구에는 고인돌이 조성되었던 청동기시대의 주거지를 재현해 놓은 체험장이 있고 춘양면으로 연결되는 길옆 언덕에 고인돌들이 분포되어 있다. 그 중 괴바위 고인돌은은 길이 5.3 m, 폭 3.6 m의 거대한 고인돌로 다른 고인돌에 비해서 그 규모가 크고 입구에 위치하고 있어 제단이었던 것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들판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이라 고인돌이 많이 분포되어 있지는 않다.

전남 화순군 효산리와 대산리 지석묘군(사적)은 화순군 도곡면 효산리 모산마을에서 보검재(해발 188.5 m)를 넘어 춘양면 대산리로 연결되는 약 5 km의 고갯길 주면에 흩어져 있는 596기의 고인돌군을 말한다. 대부분 덮개돌만 보이는 청동기시대 바둑판식 고인돌이다. 조사결과 고인돌 뿐 아니라 돌방무덤, 독무덤 등 다양한 형태의 무덤이 확인되었으며 청동기시대 유물들이 출토되었다. 특히 주변에는 덮개돌을 떼었던 흔적인 채석장도 확인되고 있다. 고창고인돌 및 강화고인돌 유적과 함께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화순 효산리 모산마을>

<마을 입구>

모산마을 입구에는 현재 목책과 망루 등이 있는 청동기시대 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유적지 입구>

고인돌들은 효산리에서 대산리로 연결되는 도로 주변에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다. 유적지 입구에 주차장이 있으며, 관람객이 많지 않을 때에는 자동차로 5 km에 이르는 유적지를 돌아볼 수 있다.

<유적지입구>

이곳에서 보검재를 넘어 화순군 춘양면 대산리까지 약 5 km 에 이르는 도로 주변에 고인돌들이 분포되어 있다.

<유적지 입구에 조성해 놓은 체험장>

청동기시대 주거형태인 움집과 화덕자리, 목책, 고인돌 등을 조성해 놓고 있다.

<체험장에 조성해 놓은 고인돌>

<체험장에서 내려다 보이는 모산마을>

<첫번째로 보이는 2기의 고인돌>

덮개돌만 보이는 바둑판식 고인돌이며 원래 주변 논둑에 있던 것을 옮겨 놓았다.

논둑 고인돌군, 이 고인돌군은 원래 논둑에 걸쳐 있던 것인데, 1기는 받침돌 2매가 받쳐져 있는 바둑판식 고인돌이며 발견 당시 다른 1기는 훼손된 상태였다. 2003년 발굴 조사 시 논둑에 걸친 고인돌 남쪽에서 고인돌 시대 이후의 유물이 나왔다. (안내문, 화순군청, 2017년)

<괴바위 고인돌>

유적지 입구 부근에 분포된 47기의 고인돌 중 가장 눈에 뛰는 괴바위고인돌이다. 길이 5.3 m의 거대한 고인돌이며 비교적 높은 언덕에 자리잡고 있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고양이형상을 하고 있어 괴바우라 부른다.

괴바위 고인돌은 지형적으로 고양이 모양의 땅 위에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고인돌은 길이 530 cm, 폭 360 cm, 두께 300 cm인 초대형 덮개돌이며 주변에서 보이는 고인돌과는 달리 약간 높은 터에 있어 제사를 지내려고 마련한 재단적 성격이 강하다. 이곳을 발굴하고 조사할 때 주변에서 민무늬토기 조각과 돌화살촉이 발견되었다. 실제로 마을 사람들은 고양이 모양이 이 바위가 맞은 편의 쥐 모양의 땅과 다투는 것처럼 보여서 괴바우라 불렀다. (안내문, 화순군청, 2017년)

<괴바위 고인돌 주변에 흩어져 있는 고인돌>

<고인돌군>

들판을 지나 저수지가 있는 골짜기에 들어서면 고인돌들이 집중적으로 분포된 지역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마을을 내려다 볼 수 있는 휴게소 옆에 있는 고인돌>

<도로옆 언덕에 있는 전형적인 바둑판식 고인돌>

<도로 주변에 있는 고인돌>

<도로 아래 개울 주변에 분포되어 있는 고인돌>

<전형적인 바둑판식 고인돌>

<낮고 넓직한 모양의 고인돌>

<비교적 큰 규모의 바둑판식 고인돌>

<도로옆에 있는 평범한 바위처럼 보이는 고인돌>

<계곡 입구에 조성해 놓은 체험장>

<채석장>

뒷편으로는 고인돌을 만들었던 돌을 채취했던 채석장 흔적이 보인다.

화순 효산리 및 대산리 지석묘군, 사적
화순고인돌 유적은 2000년 12월 고창고인돌 및 강화고인돌 유적과 함께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이는 화순고인돌이 전 인류를 위하여 보호받을 가치가 있는 탁월한 문화유산임을 널리 인정받은 것이다. 화순고인돌은 남쪽 산기슭을 따라 도곡면 효산리와 춘양면 대산리를 잇는 보검재(일명 보성재, 해발 188.5 m) 계곡 일대 약 5 km 범위에 분포되어 있다. 특징은 좁은 지역 내에 고인돌 여러 개가 한 곳에 모여 있으며 당시의 자연환경이 원형대로 보존되어 있고, 또한 고인돌 덮개돌 채석장이 여러 곳에서 발견되어 돌을 캐는 것과 캔 돌을 쌓아 고인돌을 만드는 일련의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유적은 국가 사적 제 410호로 지정되었고, 거점 지역별로 괴바위 고인돌군(47기), 관청바위 고인돌군(190기), 달바위고인돌군(40기), 핑매바위 고인돌군(133기), 감태바위 고인돌굴(140기), 대산리 발굴지(46기) 등에 596기의 고인돌이 빽빽히 분포해 있다. (안내문, 화순군청, 2017년)

<출처>

  1.  문화재청
  2.  두산백과
  3.  위키백과
  4.  한국민족문화대백과
  5.  화순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