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효산리와 대산리 지석묘군(사적), 핑매바위 고인돌군

전남 화순군 효산리와 대신리 지석묘군(사적) 중 핑매바위 고인돌군이다. 전체 5 km 지역에 분포된 고인돌 중 보검재 고개를 지나 핑매바위까지 주변에 흩어져 있는 133기의 고인돌군을 말한다. 핑매바위는 길이 7 m, 높이 4 m의 거대한 고인돌로 오래세원 이 고갯길의 이정표가 되어왔다. 주변에는 많은 고인돌들이 흩어져 있으며 뒷편에는 돌을 채취했던 채석장이 보인다.

전남 화순군 효산리와 대산리 지석묘군(사적)은 화순군 도곡면 효산리 모산마을에서 보검재(해발 188.5 m)를 넘어 춘양면 대산리로 연결되는 약 5 km의 고갯길 주면에 흩어져 있는 596기의 고인돌군을 말한다. 고창 고인돌 및 강화 고인돌 유적과 함께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OLYMPUS DIGITAL CAMERA핑매바위 고인돌군은 보검재 고개를 넘어서 이정표가 되었던 핑매바위가 서 있는 곳까지 흩어져 있는 133기의 고인돌을 말한다. 주로 도로 위쪽에 분포하고 있으며, 아래쪽에도 여러기의 고인돌이 흩어져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나주와 보성을 연결하는 보검재 고갯길에서 이정표가 되었던 핑매바위. 높이 4 m의 거대한 덮개돌이다. 자연석이 아니라 다듬은 흔적이 많이 남아 있으며 아래에는 덮개돌을 받쳤던 받침돌들이 보인다.

OLYMPUS DIGITAL CAMERA앞쪽에는 여흥민씨 재실이 있음을 표시한 글자가 새겨져 있다.

팽매바위 고인돌은 돌을 던진다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며, 길이 7 m, 높이 4 m, 무게 200톤이 넘는 초대형 덮개돌로 세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고인돌이다. 덮개돌의 아랫면은 다듬은 흔적이 뚜렷하고 받침돌이 고이고 있어 덮개돌 아래에 일정한 공간이 있다. 이 고인돌에는 마고할머니와 관련된 전설과 옛 장수가 묻혔다는 장군바위 전설 등 많은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특히 고인돌 위 구멍에 왼손으로 돌을 던져 들어가면 시잡가고 장가간다는 전설이 전해오기도 한다. 핑매바위 주변에는 지동마을에서 보검재로 올라가는 산비탈을 따라 133기의 고인돌이 나란히 서 있다. (안내문, 화순군청, 2017년)

OLYMPUS DIGITAL CAMERA고개너머 도로 아래에 흩어져 있는 고인돌.

OLYMPUS DIGITAL CAMERA도로 옆에 있는 고인돌.

OLYMPUS DIGITAL CAMERA아래쪽에 있는 고인돌.

OLYMPUS DIGITAL CAMERA핑매바위 윗쪽에 집중적으로 모여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옆쪽으로도 고인돌들이 줄을 지어 모여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위쪽에 있는 비교적 큰 규모의 바둑판식 고인돌.

OLYMPUS DIGITAL CAMERA도로 옆에 보이는 작은 규모의 고인돌.

OLYMPUS DIGITAL CAMERA핑매바위 뒷편으로 보이는 채석장 주변

OLYMPUS DIGITAL CAMERA핑매바위 앞 도로.

OLYMPUS DIGITAL CAMERA핑매바위 부근에 있는 비교적 큰 규모의 고인돌

OLYMPUS DIGITAL CAMERA핑매바위 앞 도로 아래에 있는 고인돌군.

OLYMPUS DIGITAL CAMERA크고 작은 고인돌들이 흩어져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상당히 큰 규모의 고인돌.

OLYMPUS DIGITAL CAMERA옆쪽으로도 핑매바위보다 약간 작은 규모의 고인돌들을 볼 수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아래쪽에서 본 핑매바위 주변.

화순 효산리 및 대산리 지석묘군, 사적 410호
화순고인돌 유적은 2000년 12월 고창고인돌 및 강화고인돌 유적과 함께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이는 화순고인돌이 전 인류를 위하여 보호받을 가치가 있는 탁월한 문화유산임을 널리 인정받은 것이다. 화순고인돌은 남쪽 산기슭을 따라 도곡면 효산리와 춘양면 대산리를 잇는 보검재(일명 보성재, 해발 188.5 m) 계곡 일대 약 5 km 범위에 분포되어 있다. 특징은 좁은 지역 내에 고인돌 여러 개가 한 곳에 모여 있으며 당시의 자연환경이 원형대로 보존되어 있고, 또한 고인돌 덮개돌 채석장이 여러 곳에서 발견되어 돌을 캐는 것과 캔 돌을 쌓아 고인돌을 만드는 일련의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유적은 국가 사적 제 410호로 지정되었고, 거점 지역별로 괴바위 고인돌군(47기), 관청바위 고인돌군(190기), 달바위고인돌군(40기), 핑매바위 고인돌군(133기), 감태바위 고인돌굴(140기), 대산리 발굴지(46기) 등에 596기의 고인돌이 빽빽히 분포해 있다. (안내문, 화순군청, 2017년)

<출처>

  1.  문화재청
  2.  두산백과
  3.  위키백과
  4.  한국민족문화대백과
  5.  화순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