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천진리에 있는 천진항과 천진해수욕장이다. 관동팔경 중 한곳인 청간정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동해안으로 약간 돌출해 있는 작은 바위와 연결된 방파제가 큰 파도를 막아주고 있다. 청간정을 중심으로 천진해안, 봉포해안은 관동팔경으로 손꼽힐 정도로 깨끗한 모래와 다양한 해안 풍경을 보여주는 명승지이다.
천진해수욕장은 바깥바다를 막아주는 천진항 방파제 안쪽으로 약 500m 정도의 해안을 말하는데, 여름 한철에만 관광객이 찾는 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곳이다. 수심이 얕고, 바닷물이 상당히 맑아서 바닷속을 헤엄쳐다니는 작은 물고기를 보는 즐거움을 주는 해안이다. 전체 면적이 넓지 않고, 거센 파도가 없는 곳으로 젊은 청춘보다는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이다. 천진항도 실제 어선이 정박하는 곳은 아니고 해수욕장에 딸린 작은 선착장이다. 속초 도심에서 자동차로 10여분 거리에서 있어서 접근성은 좋은편이다.
강원도 고성군 천진해수욕장. 백사장이 넓지는 않지만, 수심이 낮고 파도가 세지 않아 어린 아이가 있는 가족 단위 피서객이 즐기기 좋은 곳이다.
수심이 얕고 물이 깨끗하여 안전하게 바다를 즐길 수 있다.
백사장에 설치해 놓은 편의시설. 여름에는 많이 비싼편이다.
천진항. 고기잡은 어선들이 정박하는 곳은 아니고 해수욕장과 관련된 보트나 낚시배들이 정박하는 작은 어항이다.
방파제는 해안으로 돌출한 작은 바위섬을 연결하고 있다.
천진항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는 사람들. 스킨스쿠버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이 찾는 곳으로 보인다.
천진항 북쪽 해안. 멀리 관동팔경 중 한곳인 청간정이 보인다.
<참고문헌>
-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 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