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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설악산 외설악 지구, 소공원~신흥사~흔들바위~울산바위

설악산(雪嶽山)은 한라산, 지리산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산으로 암석으로 이루어진 지형이 풍화작용 등으로 깎여 금강산과 함께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외설악은 한계령과 미시령 사이의 동쪽을 말하며 신흥사를 중심으로 천불동계곡, 권금성, 비룡폭포 등이 있다. 그 중 신흥사에서 출발하여 울산바위 아래 흔들바위까지 약 2.5 km 거리의 탐방구간은 설악산을 처음 찾은 사람들이 주로 찾는 코스이자 옛 수학여행의 필수코스 중 하나이다. 유서깊은 사찰인 신흥사와 흔들바위가 있는 계조암석굴을 둘러보고 울산바위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가장 편한 탐방로이다.

<설악산 국립공원 외설악지구 입구>

가을철 단풍을 찾아 많은 자동차들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설악산 국립공원>

매표소를 들어서면 볼 수 있는 설악산을 대표하는 장면이다. 넓은 광장 가운데 설악산을 상징하는 반달가슴곰 동상이 세워져 있다.

<케이블카가 운행되는 권금성 봉우리>

<청동불좌상>

외설악지구 소공원에 소공원에 조성해 놓은 청동불좌상이다. 1997년에 조성한 것으로 높이 14.6 m의 거대한 청동불상으로 ‘통일대불’로도 부른다.

<설악산 탐방이 시작되는 지점>

신흥사를 거쳐 울산바위로 연결되는 탐방로와 천불동계곡으로 들어가는 탐방로가 이곳에서 나누어진다.

<신흥사를 들어가는 다리에서 본 모습>

다리 너머로 권금성 봉우리와 비룡폭로 주변 봉우리들이 보인다.

<신흥사 앞 큰 길>

<신흥사 보제루 앞 마당>

뒷편 권금성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경치를 만들어 낸다.

<신흥사 경내>

신흥사는 설악산을 대표하는 사찰로 설악산 일대 대부분 사찰을 말사로 거느린 지역 중심 사찰이다.

<울산바위로 올라가는 길>

계조암을 비롯하여 신흥사에 딸린 부속 암자들이 울산바위 아래에 자리잡고 있다.

<울산바위 일대에서 흘러내려오는 계곡>

<안양암이라는 최근에 지은 암자>

<안양암을 지나서 보이는 풍경>

권금성 주변 봉우리들이 햇빛을 받고 있다.

<좁은 산길>

안양암을 지나면 넓은 산책길은 끝나고 계곡을 따라서 이어지는 좁은 산길이 시작된다.

<철제로 만든 통행로 아래를 지나는 계곡>

<탐방로에서 보이는 계곡 풍경>

<탐방로 중간쯤>

약간 넓은 공간도 보인다. 예전에 음식점 등이 있었던 자리로 생각된다.(?)

<흔들바위까지 이어지는 탐방로 중간쯤 되는 곳>

계곡이 상당히 좁아져 작은 개울로 바뀐다.

<이정표가 있는 지점>

<경사진 계단길>

계곡을 따라서 평탄하게 이어지던 탐방로가 계단과 경사가 있는 산길로 바뀌고 있다.

<흔들바위 아래 숲길>

흔들바위가 멀지 않은 곳에 나무들이 운치있게 자란 숲길을 볼 수 있다.

<흔들바위가 가까워진 곳에서 내려다 보이는 계곡 풍경>

<단풍너머로 울산바위>

<계조암>

설악산을 처음 찾는 탐방객들이 찾는 목적지인 흔들바위가 있는 계조암이다.

<계조암 석굴암 앞 마당 구실을 하는 큰 바위와 그 위에 올려진 흔들바위>

<설악산 흔들바위>

오래된 낡은 수학여행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장면이다.

<흔들바위가 있는 계조암 석굴>

울산바위 아래에 있는 작은 석굴사원으로 고승들이 대를 이어 수행을 했다는 곳이다. 석굴 뒷편으로 울산바위가 보인다.

<석굴 앞에서 내려다 보이는 풍경>

<계조암을 지나 울산바위로 올라가는 탐방로>

<탐방로 중간에서 내려다 보이는 풍경>

<탐방로 중간 이정표가 있는 곳>

<울산바위 아래 전망대>

이정표를 지나 조금 올라가면 울산바위 바로 아래에 위치한 전망대가 있다.

<전망대에서 보이는 울산바위(명승)>

<울산바위>

울산바위는 병풍처럼 우뚝 솟아 있는 거대한 바위산이다. 그 형상이 울타리같다 해서 울산바위라 부른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설악산>

멀리 대청봉, 중청봉, 소청봉 등 설악산의 크고 작은 봉우리들이 보인다.

설악산 천연보호구역, 천연기념물, 강원도 인제군.양양군.속초시 일원
이 곳은 총 면적 4,950만 평으로 태백산맥의 북부에 위치하고 있어서 북으로는 금강산을 거쳐 북한의 고원지대로 통하고, 남으로는 오대산.태백산을 거쳐 차령산맥, 소백산맥과 연결된다. 식물분포상은 온대 중부의 대표적인 숲을 형성하고 있고 정상부 일대에서 보이는 고산식물군락은 지질시대의 기후 변천에 따른 식물의 이동을 추정할 수 있는 좋은 자료이다. 또한 분포상 북방계통의 남방한계를 이루며, 남방계통의 북방한계 지대라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 동물분포상은 구만주아구에 속하나, 표범.산양.반달곰, 갓까미귀.솔개 등의 시베리아아구적인 북방계의 동물들과 외눈이사촌나비, 후치령 부전나부, 산부나비 등의 북방계의 곤충들도 서식하고 있다. 특히 멸종 위기의 크낙새.산양.사향노루.까막딱따구리 등을 볼 수 있으며, 물뚜꺼비도 다량 서식하고 있다. 또 설악산은 동서의 분수령 역할을 해, 내설악과 외설악간 어류의 분포가 뚜렷한 점으로 주목되는 중요한 지역이다. (안내문, 설악산국립공원, 2017년)

<출처>

  1. 설악산국립공원
  2.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