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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괴시마을 영양남씨 괴시파종택

경북 영덕군 영해면 괴시마을에 있는 고택인 영양 남씨 괴시파종택이다. 영양남씨 집성촌인 마을 종택에 해당하는 집으로 마을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앞면 8칸으로 상당히 큰 규모의 대저택으로 ‘ㅁ’자형을 평면을 하고 있다. 왼쪽에 중문과 본채, 오른쪽에는 3칸 규모의 사랑채가 있다. 사랑채 옆에는 불천위 조상을 모시는 사당이 있다. 17세기말에 처음 지어졌다고 전해지며 최근에 크게 수리하였다. 낡고 고풍스러운 고택의 멋이 줄어들기는 했으나 고택 원래의 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다.

영덕 영해면에 있는 영양 남씨 집성촌인 괴시마을이다. 고려말 유학자 목은 이색이 태어난 곳으로 중국 괴시마을과 비슷하여 괴시(槐市)로 불리고 있다. 마을 앞으로는 큰 하천인 송천이 흐르고 주위에 넓은 들판이 펼쳐져 있다. 마을에는 영양남씨 괴시파 종택을 비롯하여 여러동의 고택들이 남아 있다. 마을 남쪽에는 영해도후보 읍치가 있으며 북쪽 고래볼 해안과는 걸어서 10분 정도 떨어져 있다.

<마을 종택에 해당하는 영양 남씨 괴시파종택>

앞면 8칸 규모의 큰 저택이다. ‘ㅁ’자형을 기본으로 사랑채가 돌출되어 있는 날개집 평면을 하고 있다. 사랑채 지붕을 본채와 같은 높이로 하여 하나의 건물처럼 보이게 만들었다.

<본채에 해당하는 부분>

앞면 5칸으로 가운데 중문을 중심으로 양쪽에 2칸씩 온돌방이 있다. 사랑채옆에 있는 왼쪽 온돌방은 툇마루를 두어 작은 사랑방으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사랑채>

사랑채는 앞면 3칸 규모로 넓은 대청마루와 온돌방 1칸으로 구성되어 있다.

<난간이 있는 사랑채 툇마루>

조선후기에 유행한 누마루의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사랑채 뒷편 마당>

장독대가 있고 안방 뒷편에 작은 툇마루를 두어 여성들의 휴식공간으로 사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안채 오른쪽 텃밭>

<사랑채 옆 불천위 조상을 모시는 사당>

앞면 3칸에 맞배지붕을 하고 있으며, 툇간을 두고 있는 전형적인 사당의 형태를 하고 있다.

<영덕 괴시마을>

목은 이색 선생 생가터 아래에 있는 전통마을로 영양남씨 집성촌이다. 마을에는 양반들이 살았던 20~30여 호의 전통가옥이 남아 있다.

영덕 영양남씨 괴시파 종택
이 건물은 영양남씨 괴시파 종가로 17세기말에 남봉익이 건립하였다고 전한다. 정침은 정면 8칸, 측면 5칸반 규모의 ‘ㅁ’자형 건물로 사랑채 부분이 오른쪽으로 3칸 돌출된 날개집의 평면을 취하고 있으며, 정침 오른쪽에는 사당이 있다. 종택은 괴시마을 공간구성에서 핵심이 되는 건물로 평면구성이나 형태에서 약간의 변형이 있으나 조선후기 주택의 소박한 옛 형식을 잘 간직하고 있다. (안내문, 영덕군청, 2017년)

<출처>

  1. 안내문, 영덕군청, 2017년
  2. 영덕군 군지, 영덕군청, 2017년
  3. 국가문화유산포탈, 문화재청, 2017년
  4. 한국민족문화백과, 한국학중앙연구소, 201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