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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괴시마을 영은고택

경북 영덕군 영해면 괴시마을에 있는 고택인 영은고택이다. 19말에 지어진 고택으로 앞면 4칸, 옆면 4칸의 ‘ㅁ’자형 주택이다. 서쪽을 향하고 있는 중문 좌.우에 온돌방을 두어 사랑채 역할을 하고 있다. 사랑방이 있는 중문 양쪽에는 처마를 달아 팔작지붕을 만들었으며 박공이 정면으로 보이게 하고 있는 점이 특이하다.

영덕 영해면에 있는 영양 남씨 집성촌인 괴시마을이다. 고려말 유학자 목은 이색이 태어난 곳으로 중국 괴시마을과 비슷하여 괴시(槐市)로 불리고 있다. 마을 앞으로는 큰 하천인 송천이 흐르고 주위에 넓은 들판이 펼쳐져 있다. 마을에는 영양남씨 괴시파 종택을 비롯하여 여러동의 고택들이 남아 있다. 마을 남쪽에는 영해도후보 읍치가 있으며 북쪽 고래볼 해안과는 걸어서 10분 정도 떨어져 있다.

<영덕 괴시마을 영은고택>

‘ㅁ’자형 주택으로 중문 양쪽에 툇마루가 있는 온돌방을 1칸씩 두어 사랑채 역할을 하고 있다. 팔작지붕 박공이 정면을 향하고 있어 ‘ㄷ’자형 주택처럼 보인다.

<솟을대문을 하고 있는 문간채>

19세기말 집을 새로 지으면서 전국적으로 유행했던 도시형 솟을대문을 지은 것으로 보인다.

<옆쪽에서 본 모습>

사랑방 뒷편에 부엌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그 안쪽에 안채의 방과 마루 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덕 괴시마을>

목은 이색 선생 생가터 아래에 있는 전통마을로 영양남씨 집성촌이다. 마을에는 양반들이 살았던 20~30여 호의 전통가옥이 남아 있다.

영덕 괴시리 영은고택
이 건물은 영은 남공수가 1871년에 건립하였다. 건물은 정면 4칸, 측면 4칸 규모의 ‘ㅁ’자형으로 안대청 우측 상방 전면에 마루를 두어 통래칸으로 사용하였는데 통래칸은 영덕지방에서 흔히 나타나는 예로 지역성을 띠고 있어 보여진다. 마을 내 다른 가옥과 달리 전면 좌.우측에 처마를 달아 팔작지붕으로 만들어 팔작지븡의 박공부분이 정면으로 보이게 한 것이 이 주택의 특징이다. (안내문, 영덕군청, 2017년)

<출처>

  1. 영덕군청
  2. 문화재청
  3. 한국민족문화백과, 한국학중앙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