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 영해면 대진리에 있는 대진해수욕장이다. 동해안에서 가장 긴 백사장이 있는 고래볼해안 남쪽끝에 위치하고 있다. 넓은 영해평야를 지나 동해바다로 흘러드는 송천 남쪽편에 위치하고 있다. 해수욕장이 넓지는 않으나 모래의 질이 좋고 깨끗하며, 수심이 깊지 않아 가족단위로 해수욕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고래볼해안 경치를 감상하기 좋아 고려말 목은 이색이 ‘관어대’라 이름지은 상대산(해발 183 m) 바로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조선시대 양반들이 집성촌인 괴시마을과 관어대마을과 영해읍치였던 영해면소재지가 가까운 곳에 있다. 이곳에서 영덕 강구항까지는 해안을 따라 도로가 개설되어 있어 자동차 드라이브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영덕 대진해수욕장. 고래볼해안 남쪽끝에 위치한 작은 해수욕장으로 수심이 깊지 않아 가족단위 피서객이 즐기기 좋은 곳이다.
대진해수욕장 입구. 주차장, 화장실, 샤워시설 등이 잘 갖추어져 있는 곳이다.
여름철 해수욕장 모습. 뒷편에 전망이 좋은 관어대 정자가 있는 상대산이 보인다.
북쪽으로는 길이 4 km에 이르는 동해안에서 가장 긴 백사장과 울창한 송림을 자랑하는 고래볼해안이 보인다.
태백산맥에서 발원하여 동해로 흘러든 송천. 동해안에서 볼 수 있는 호수인 석호가 형성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출처>
- 안내문, 영덕군청, 2017년
- 영덕군 군지, 2017년
- 국가문화유산포탈, 문화재청, 2017년
- 한국민족문화백과, 한국학중앙연구소, 201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