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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무섬마을 오헌고택

경북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무섬마을에 있는 오헌고택이다. 마을 중심부 반남박씨 종택 앞쪽에 있는 저택으로 병조참판을 역임한 박제연의 후손이 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랑채와 안채가 ‘ㅁ’자형을 이루고 있는 전형적인 평면배치를 보이고 있다. 사랑채가 앞면 4칸으로 규모가 큰 편이며, 중문 옆에도 작은 사랑방을 두고 있다.

영주 무섬마을은 17세기 중엽이후 반남박씨와 선성김씨가 터를 잡고 살고 있는 집성촌이다. 마을은 삼면이 내성천에 접해 있어 ‘물 위에 떠 있는 섬’이라는 의미로 무섬마을이라 불린다. 마을에는 해우당고택을 비롯하여 규모가 큰 저택을 비롯하여 까치구멍집, 겹집 등 다양한 형태의 한옥들이 남아 있다.

<영주 무섬마을 오헌고택>

조선후기 병조참판을 지낸 박제연의 후손들이 사는 집으로 보인다. 건물의 규모가 큰 편이며 마을 중앙에 자리잡고 있다.

<사랑채>

건물은 사랑채가 앞면 4칸 규모이며, 중문 옆에도 작은사랑방이 있다. 뒷편 종택을 고려하여 비교적 낮게 지어 안정적으로 보인다.

<오헌 현판 원본>

<사랑채 앞 행랑채>

<옆에서 본 안채>

<박제연 병조참판교지, 1886년>

<출처>

  1. 안내문, 영주시청, 201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