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도산서원 상덕사 및 삼문(보물 211호), 퇴계 이황을 모신 사당

경북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 도산서원에 있는 상덕사 및 삼문(보물 211호)이다. 상덕사(尙德祠)는 퇴계 이황과 제자 조목의 위패가 모셔진 사당으로 도산서원 제일 뒷편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원래 퇴계 이황선생의 모신 서원은 안동 월곡면에 있었던 호계서원이었으나, 지역 유림들의 발의로 도산서당 뒤편에 도산서원을 건립하게 되었다. 호계서원에서는 도산의 학풍을 이어받은 유성룡 선생과 김성일 선생이 퇴계 제자로 같이 위패를 모셨으나, 당시 지역민들 사이에 유성룡 선생과 김성일 선생 사이에 그 위상의 높고 낮음을 다투다가 같이 빠지면서 제자로서는 조목만 남게 되었다.

건물은 앞면 3칸, 옆면 2칸의 팔작지붕을 하고 있으며, 앞쪽에 제사 준비를 하는 공간인 퇴간을 두고 있다. 사당 삼문은 앞면 3칸, 옆면 2칸에 맞배지붕을 하고 있는데 사당을 지을 때 같이 지은 것으로 보인다. 다른 서원들과 마찬가지로 상덕사 경내에는 일반인들이 출입할 수 없고 담장너머로만 그 모습을 살짝 볼 수 있게 되어 있는 구조이다.

SANYO DIGITAL CAMERA안동 도산서원 상덕사. 퇴계 이황을 모신 사당으로 조선중기 선조 때 처음 세워졌다.

SANYO DIGITAL CAMERA상덕사 앞 마당

SANYO DIGITAL CAMERA상덕사 삼문. 사당을 세울때 같이 지어진 것으로 경사진 언덕에 있어 앞면 기둥을 높게 하였다. 양쪽에는 원래 흙담장이 있었는데, 1970년대 수리하는 과정에서 돌담장으로 바뀌었다.

SANYO DIGITAL CAMERA제사를 준비하는 공간인 전사청

도산서원 상덕사, 보물 211호,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
이 건물은 퇴계 이황을 모시는 사당으로, 이를 둘러싼 담장도 함께 보물로 지정되었다. 지정 당시에는 흙담장이었으나, 도산서원 정비사업 때 현재의 돌담장으로 바꾸었다. 상덕사는 조선 선조 7년 (1574)에 건립되었으며 이황의 위패를 모시고 향사를 지내는 곳이다. 도산서원의 제일 뒤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면 3칸, 측면 2칸의 정문을 두었다. 기단은 화강암으로 만든 돌로 4단을 쌓은 후 그 위에 기둥을 세웠다. 정문은 정면 3칸, 측면 1칸으로 홑처마의 맞배집이다. 건물의 구조는 전교당과 비슷하며 네모기둥에 공포를 두지 않는 간략한 굴도리집이며 부연이 없는 홑처마로 꾸며 매우 검소하게 지은 건물이다. (안내문, 안동시청, 2010년)

<출처>

  1. 안내문, 안동시청, 2010년
  2. 국가문화유산포탈, 문화재청, 2018년
  3.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소,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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