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숙수사지 당간지주(보물 59호)

경북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 숙수사지 절터에 남아 있는 당간지주(보물 59호)이다. 최초의 서원인 소수서원 들어가는 소나무 숲길에서 볼 수 있다. 소수서원이 숙수사 절터에 세워졌음을 알려주는 문화재이다. 이곳은 순흥지역에서도 경치가 좋고 사람의 통행이 많은 교통의 요지로 인근 부석사 못지않게 큰 절이 있었다. 유물들은 부근 소수중학교 건립공사 중에 발견되었는데 모두 25구의 불상들이 출토되었다. 출토된 유물로서 볼 때 삼국시대 또는 통일신라시대에 세워진 것으로 보이며 고려시대 성리학을 도입한 안향과 그의 아들, 손자까지 숙수사에서 공부하였다는 것으로 볼 때 조선초까지 존재했던 것으로 보인다.

SANYO DIGITAL CAMERA영주 소수서원 들어가는 길에 볼 수 있는 당간지주(보물 59호). 통일신라 때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 유물로 이곳에 절터가 있었음을 말해주고 있다.

SANYO DIGITAL CAMERA전체적으로 소박하면서도 조각수법이 세련된 편이다.

숙수사지당간지주, 보물 59호
당간지주는 절의 위치를 알리는 상징적인 조형물이다. 절에서는 불교의식이나 행사가 있을 때 당이라는 깃발을 높이 달았다. 당간지주는 당을 매달던 깃대, 즉 당간을 고정시키기 위한 돌기둥이다. 유교의 성지인 소수서원에서 불교 유적을 만나는 것이 이채로운데, 원래 이곳은 통일신라시대에 세워진 숙수사라는 절이 있었다. 출토된 유물이나 유적을 보면 인근 부석사 못지 않게 큰 절이었음을 알 수 있다. 당간지주 역시 통일신라시대 것으로 절터에 세워진 서원임을 알 려주고 있다. (안내문, 영주시청, 2009년)

OLYMPUS DIGITAL CAMERA탄생불(신라 7세기), 반가사유상(신라 7세기)

OLYMPUS DIGITAL CAMERA부처(신라 7세기), 보살(신라 7세기)

OLYMPUS DIGITAL CAMERA공양자, 통일신라 9세기

OLYMPUS DIGITAL CAMERA신장, 통일신라 9세기

OLYMPUS DIGITAL CAMERA삼존불, 통일신라 9세기

숙수사 터에서 나온 불상
숙수사는 신라 때 창건된 사찰로 전해지며, 소수서원이 들어서기 이전에 이미 폐사되었다. 불상은 1953년 소수서원 뒤편에 신설된 소수중학교 건립공사 중에 발견되었는데, 현재 당간지주와 불상대좌, 광배 등이 남아 있다. 이곳에서 발견되 불상은 모두 25구로 제작 시기는 감국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에 이르며, 종류도 부처상, 보살상, 반가사유상, 탄생불, 신장상, 공양자상 등 매우 다양하다. (안내문, 대구박물관, 2013년)

<출처>

  1. 안내문, 영주시청, 2009년
  2. 안내문, 대구박물관, 2013년
  3. 국가문화유산포탈, 문화재청, 2018년
  4.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소,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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