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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소수서원 문성공묘(보물), 성리학을 들여온 안향을 모신 사당

경북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 소수서원에 있는 문성공묘(보물)이다. 고려시대 성리학을 처음 들여온 안향을 주향으로 안축, 안보, 주세붕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건물은 앞면 3칸, 옆면 3칸의 맞배지붕을 하고 있다. 남쪽을 향하고 있는데 앞쪽 제사 준비를 하는 퇴간을 두고 있다. 건물 주위로 담장을 둘렀으며, 앞과 옆에 출입문을 두고 있는데 후대 서원의 사당과는 달리 작은 협문을 사용하고 있다. 최초 서원에 세워진 사당으로 ‘사(祠’자를 쓰고 있는 다른 사당과는 달리 ‘묘(廟)’자를 사용하고 있어 격이 높음을 짐작할 수 있다.

<소수서원 문성공묘(보물)>

건물은 앞면 3칸의 맞배지붕을 하고 있다.

<사당 앞에는 ‘문성공묘’라 적힌 현판>

<사당 출입문>

삼문형식을 하고 있는 후대 서원의 삼문과는 달리 작은 협문을 사용하고 있다.

<문성공묘>

동학서묘의 공간배치에 따라 서쪽에 배치되어 있다. 향교나 후대 서원과는 달리 마당 한쪽에 담장으로 둘러진 작은 공간을 형성하고 있다.

<출처>

  1. 안내문, 영주시청, 2009년
  2. 국가문화유산포탈, 문화재청, 2018년
  3.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소, 201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