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흥국사 목조석가여래삼존상(보물 1550호)

전남 여수시 중흥등 흥국사에 있는 목조석가여래삼존상(보물 1550호)이다. 사찰 주불전인 대웅전에 모셔진 삼존불상으로 석가여래를 주존으로, 제화갈라보살과 미륵보살을 협시보살로 두고 있다. 17세기에 조성된 목조불상으로 조각수법이 뛰어나고 양감이 잘 표현되어 있다. 조선후기 불상 중 드물게 보살상을 협시로 두고 있으며, 조각수법이나 양식 등에서도 조선후기를 대표하는 불상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흥국사 대웅전에 모셔진 석가여래삼존상(보물 1550호), 조선후기 불상 중 드물게 협시보살을 두고 있다.

흥국사 목조석가여래삼존상, 보물 1550호
흥국사 대웅전 주존불인 석가여래좌상을 중심으로 제화갈라보살입상, 미륵보살입상으로 이루어져 있다. 좌우 보살상의 보관 뒷면에 새겨진 글을 통해 1628~1644년(숭정 연간)에 조성된 사실을 알 수 있다. 당시 전라도 지역 불상의 양식적 특징과 개성을 보여주고 있는 목불로서, 조각 수법도 매우 뛰어나서 몸체의 양감 표현과 옷자락의 자연스러움이 잘 표현되어 있다. 손과 발의 표정 또한 잘 살아 있고, 특히 제화갈라보살입상과 미륵보살입상의 옷주름의 표현은 몸체의 귢여과 변화를 절묘하게 조화시키고 있으며, 장신구의 자연스러운 곡선 표현도 유려하다. 17세기 전반의 불상으로 이와 같은 크기의 보살상을 동반한 삼존불이 드물다는 점과 도상과 양식 면에서 대표적인 불상으로 평가되고 있다. (안내문, (안내문, 여수 흥국사, 2012년)

  1. 안내문,여수 흥국사, 2012년
  2. 국가문화유산포탈, 문화재청, 201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