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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나주향교(사적), 교육기능을 제대로 갖춘 큰 규모의 향교

전남 나주시 교동에 있는 옛 나주목 중등교육기관이었던 나주향교(사적)이다. 나주향교는 조선초 태종 7년(1407)에 처음 창건되었다. 조선시대 설치된 향교 중 전주향교, 강릉향교 등과 함께 가장 큰 규모를 하고 있다. 공자 아버지 위치를 봉안한 계성사가 있어 앞쪽에 제향공간이, 뒷편에 강학공간이 있는 전묘후학의 공간배치를 하고 있다.

제향공간에는 공자를 비롯한 5성, 송조 4현, 우리나라 18현을 모시고 있는데 대성전과 동.서무를 제대로 갖추고 있다. 대성전(보물 394호)은 앞면 5칸, 옆면 4칸의 상당히 큰 규모은 건축물로 대표적인 문묘 건축물로 손꼽힌다. 강학공간은 좌.우익랑을 제대로 갖추고 있는 명륜당을 중심으로 양쪽에 동.서재를 두고 있다. 전체적인 규모나 공간배치에 있어 서울 성균관과 거의 유사하며 교육기능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대표적인 향교이다.

<나주향교(사적)>

나주목 관아에서 운영했던 중등교육기관으로 전묘후학의 공간배치, 좌.우익랑을 갖춘 큰 규모의 대성전과 동.서재 등 성균관에 버금가는 규모를 갖춘 대표적인 향교이다.

<나주향교 외삼문>

입구에 표지석과 하마비가 세워져 있다. 강학공간으로는 문묘 옆 골목길을 통해 들어갈 수 이다.

<내삼문>

외삼문을 들어서면 마당이 있고 문묘 출입문인 내삼문까지 바닥돌이 깔린 신도가 연결되어 있다. 내삼문은 맞배지붕을 하고 있는 전형적인 삼문형식을 하고 있다.

<제향공간인 문묘>

공자와 선현들을 모시는 제향공간인 문묘는 대성전(보물)을 중심으로 동.서무를 제대로 갖추고 있다.

<나주향교 대성전(보물)>

앞면 5칸, 옆면 4칸에 팔작지붕을 하고 있는 상당히 큰 규모의 건물이다. 우리나라 문묘 건축을 대표하는 건축물이다.

<선현들의 위패를 모신 서무>

앞면 3칸의 맞배지붕을 하고 있다.

<향교 외삼문 오른쪽 강학공간으로 들어가는 골목길>

정면에 전사청 등에 해당하는 부속 건물들이 들어서 있다.

<강학공간 중심건물인 명륜당>

가운데 넓은 대청마루가 있는 강당을, 양쪽에 협실을 두고 있다. 성균관 명륜당과 같은 규모와 형태를 하고 있다. 교육기관으로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구조이다.

<명륜당 현판이 걸려 있는 가운데 강당 건물>

앞쪽에 월대를 두고 있다.

<왼쪽편 협실>

앞면 3칸 규모로 넓은 대청마루 2칸과 온돌방 1칸을 두고 있다.

<오른쪽 협실>

<유생들의 기숙사인 동재>

<반대편>

명륜당 앞 마당 방향으로 회랑형식의 툇간을 두고 있다. 성균관 동.서재와 같은 형식으로 다른 향교에서는 보기 힘든 구조이다.반대편에는 비교적 넓은 마루를 두고 있어 유생들이 일상적으로 공부하면서 생활할 수 있는 구조이다.

<맞은편 서재<

동재와 같은 구조이다.

<명륜당 월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강학공간 마당과 대성전>

<전사청 공간 출입문>

<내부>

출입문을 들어서면 동재 앞 마당과 부속 건물들이 하나의 공간을 형성하고 있다.

<뒷편 도서관에 해당하는 건물>

<출처>

  1. 안내문, 나주시청, 2009년
  2. 국가문화유산포탈, 문화재청, 2019년
  3.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소, 201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