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복용동 석조여래좌상(보물 119호)

경북 상주시 서성동 왕산공원에 있는 복용동 석조여래좌상(보물 119호)이다. 통일신라 이후 생활유적지인 상주 복룡동 유적(사적 477호) 마을이 있던 것을 1975년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 불상을 얼굴은 둥글고 풍만하면서도 인간적인 모습으로 표현하고 있다. 어깨는 좁으며 오른손은 남아 있지 않지만 왼손 검지를 오른손으로 감싸고 있는 지권인 자세를 취하고 있는 비로자나여래를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투박하면서도 부드럽고 풍만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형식화된 옷주름 등으로 볼 때 고려시대 작품으로 추정되고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상주 복용동 석조여래좌상(보물 119호). 옛 상주목 읍치 진산이었던  왕산공원 중턱에 자리잡고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불상은 양쪽 손이 파손되어 남아 있지는 않지만 지권인 자세를 하고 있는 비로자나여래를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투박하면서 풍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얼굴은 둥글고 풍만하게 표현하고 있는데 가늘게 뜬 눈, 작고 도톰한 입술 등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OLYMPUS DIGITAL CAMERA옆쪽에서 본 모습.

OLYMPUS DIGITAL CAMERA불상이 있는 상주 왕산공원. 원래 통일신라 이후 읍치였던 복룡동 유적 인근 마을에 남아 있던 것을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

상주 복룡동 석불좌상, 보물 119호, 경북 상주시 서성동
당초 석불좌상이 있었던 곳은 복룡동 358번지 마을 가운데에 동향의 단간와우를 세우고 비로전이란 현판을 붙여 봉안되었으나 1975년 10월 이곳으로 옮겨와 지금에 이르고 있다. 화강암으로 조성된 석불좌상으로 머리에는 큼직한 나발이 표현되었고 둥글고 풍만한 얼굴에 내려 뜬 눈, 작고 두툼한 입 등에서 적정한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양쪽 무릎과 오른손 양어깨와 머리부분은 파손이 심하고 광배와 받침인 대좌는 없어졌다. 불의는 양어꺠에서 부채꼴을 이루는데 서로 대칭된 모습으로 보아 지권인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 총높이 148 cm인 중후한 모습의 이 불상은 조각수법이나 양식적 특징으로 보아 고려시대 초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안내문, 상주시청, 2013년)

<출처>

  1. 안내문, 상주시청, 2013년
  2. 국가문화유산포탈, 문화재청, 201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