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에 있는 구곡폭포이다. 봉화산 (486 m) 계곡에 있는 높이 50 m의 폭포로 규모는 작고 수량은 많지 않지만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아홉구비를 돌아 큰바위를 만나 떨어져 다시 아홉구비를 돌아 흐른다 하여 구곡폭포라 부른다. 경춘선 강촌역에 형성된 유원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이다. 매표소에서 폭포까지 가는 700 m의 등산로는 숲이 울창하고 맑은 계곡이 흐르고 있어 산책하기 좋은 길이다.
구곡폭포 입구 매표소. 이곳에서 폭포까지는 계곡을 따라 평탄한 산책로가 이어져 걷기에 좋다.
폭포에서 흘러 내려오는 개울. 폭포가 가까워졌음을 알 수 있다.
구곡폭포. 높이 50 m의 큰 바위로 물이 흘러내리는데 수량이 많지는 않은 편이다.
구곡폭포의 유래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의 봉화산 기슭에 있는 높이 50 m의 폭포다. 아홉 굽이를 돌아 들어가 있는 폭포라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일명 구구리 폭포라고도 한다.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줄기와 주변의 하늘 벽 바위 등의 기암괴석이 장관이다. 한여름에는 차가운 물보라와 숲 그늘이 시원함을 느끼게 하고 겨울에는 거대한 빙벽을 만들어 빙벽등반가들이 즐겨 찾는다. 일명 ‘깔덕고개’라 불리우는 우측의 재를 넘으면 자연부락인 문배마을이 나타는데 이곳에서는 산채비빔받과 토속주를 즐길 수 있다. (안내문, 춘천시청, 2019년)
<출처>
- 안내문, 춘천시청, 2019년
-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국토지리정보원, 2020년
- 대한민국구석구설, 한국관광공사, 20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