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 금천민 신지리 마을에 있는 운남고택이다. 대저택인 운강고택 옆에 있는 집으로 19세기에 분가하면서 지었다. 건물은 -‘자형 안채와 사랑채가 앞.뒤로 배치되어 있으며 안채 마당에 헛간채를 두고 있다. 사랑채 앞 마당에는 운강고택처럼 작은 사랑을 두었는데 지금은 남아 있지 않다고 한다. 옆집 명중고택과 함께 후손들이 일가를 이루면서 모여살고 있다.
<운남고택 사랑채.>
<사랑채 앞 마당>
작은 사랑채가 있었다고 하는데 일제강점기에 화재로 손실되었다고 한다.
<대문채. 헛간과 대문이 있는 단순한 구조이다.>
<안쪽에서 본 대문채. 작은 문간방과 헛간이 있다.>
<안채는 ‘-‘자형 건물을 하고 있다.>
<안마당>
<뒷마당>
운남고택, 경북 청도군 금천면 신지리
이 고택은 조선말기 운강 박시묵의 셋째 아들인 박재중이 분가하면서 건립한 것으로 운강고택 서편에 인접해 있다. 가옥의 구성은 ‘-‘자형으로 배치되어 있다. 사랑채 대청의 대들보와 보고임이 특이하고 대청 끝의 보고임에는 태극문양을 그려 넣어 멋을 더하였다. 안마당 동쪽에 위치한 중 사랑채는 1935년 경 화재로 인하여 손실되었다. 운강고택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놓여서 운강고택의 주변 경관을 고풍스럽게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안내문, 청도군청, 2020년)
<출처>
- 안내문, 청도군청, 2020년
- 국가문화유산포탈, 문화재청, 20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