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안(Xi'an) 비림박물관] 석대효경(石臺孝經), 당 현종 글과 글씨가 있는 비석

시안 비림박물관에서 가장 잘 알려져 있으며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石臺孝經, Stone-base Classics of Filial Piety)이다. 당 현종이 효경에 주석을 달고 글과 글씨를 쓴 것으로 745년에 세워졌다. 비석은 4면으로 되어 있으며, 머리에는 용과 구름이 조각되어 있으며, 3층 석재 기단 위에 세워져 있다. 북송 철종 때(1087년)에 문묘였던 이곳에 옮겨왔다. 비림에 있는 많은 비석 중 비교적 이른 시기에 수집된 것이다.

효경(孝經)은 유교 십상경 중 하나로 ‘효도(孝道)’를 주된 내용으로 다루었기 때문에 효경이라 부른다. 공자와 증자의 이야기가 주로 나오지만 저자에 대해서는 알려져 있지 않았으며 그 내용에 대해서도 이론이 많았던 경전이다.  당 현종은 즉위 과정에서 있었던 가족간 많은 살상이 있었던 점을 고려하여 안정적인 정치를 위하여 ‘효(孝)’를 중시하기로 하며, 학자들에게 효경(孝經)에 대해 연구하게 하고 직접 주석을 달아 비석에 새기게 했다.

OLYMPUS DIGITAL CAMERA시안 비림박물관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곳에 자리잡고 있는 석대효경 비석. ‘비림’이라 적힌 현판이 걸려 있는 비각 안에 있다.

OLYMPUS DIGITAL CAMERA‘비림(碑林)’ 적힌 현판은 청말 아편전쟁의 원인이 되었던 관리 임칙서가 쓴 글씨라고 전해진다. ‘碑’자 위에 한 획 ‘이 없는 것이 특징인데 전통 서법을 따른 것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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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대효경비 앞면.

OLYMPUS DIGITAL CAMERA머릿돌은 목조건축물 지붕형태를 하고 있는데 구름과 용무늬를 조각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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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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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쪽 옆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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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

OLYMPUS DIGITAL CAMERA뒷면에서 본 모습.

The Book of Filial Piety, a conversation between Confucius and his student Zeng Shen, is about how to set up a good society using the principle of xiao (filial piety). The term can also be applied to general obedience, and is central to confucian role ethics. The stele is composed of four blocks of stone, on the top of which is engraved with cloud pattern in relief, on the lower part of which is the three-layered stone base with beautiful and dignified modeling. This stele was moved to the present site in the 2nd year of Yuanyou period in Northern Song Dynasty (1087). It is one of the earliest collections in the Forest of Steles. (안내문, 시안 비림박물관, 2019년)

<출처>

  1. 안내문, 시안 비림박물관, 2019년
  2. 위키백과, 2020년
  3. Baidu百科, 20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