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라 초서(草書) 글씨를 대표하는 회소초서천자문(懷素草書千字文) 비석이다. 초서의 대가로 잘 알려진 당나라 승려 회소(懷素)의 글씨를 명나라 때 비석에 새겨놓은 것이다. 그의 서체는 자유분방하게 휘갈겨 쓴 장욱의 광초(狂草)를 따르고 있다. 대표작으로 <자서첩>, <초서천자문>, <장진율공첩>이 있다.
<회소초서천자문(懷素草書千字文), 명 1470년, 회소 글씨>
술에 취해 글씨를 휘갈겨 쓴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같은 글자가 없는 천자문으로 초서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출처>
- 안내문, 시안 비림박물관, 2019년
- 위키백과, 20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