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 중인 <감지금니 묘법연화경 권7 (보물)>이다.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은 천태종의 근본 경전으로 화엄경과 함께 한국 불교에 큰 영향을 끼친 경전이다. 구마라습(鳩摩羅什)이 한문으로 번역한 것을 옮겨 쓴 것으로 법화경 7권 중 마지막권이다. 고려 공민왕때 안동권씨 일가가 기전에 있던 법화경을 구해 봉정사에 시주한 것으로 추정된다. 옛 학습참고서 <성문영어>의 저자 송성문씨가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문화재 중 하나이다.
<검푸른 색 종이에 금으로 적은 ‘묘법연화경’, 감지금니 묘법연화경(紺紙金泥妙法蓮華經), 보물, 1366년(공민왕 15) 2003년 송성문 기증>
<출처>
- 안내문, 중앙박물관, 2020년
- 안내문, 중앙박물관특별전, 2019년
- 국가문화유산포탈, 문화재청, 202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