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타여래도(보물 1238호)

고려시대 불화인 아미타여래도(阿彌陀如來圖, 보물 1238호)이다. 극락에서 수행자를 맞이하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붉은색 가사와 녹색 장삼을 입고 있은 아미타여래가 정면을 향하고 있는데 아미타여래만 그림에서 표현되어 있다. 그림에 대한 기록은 없으나 비슷한 시기에 그려진 아미타여래 불화와 비슷하여 고려후기 14세기 작품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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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타여래도, 고려 14세기, 비단에 채색, 보물1238호>

현존하는 고려 불화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아미타계열의 불화이지만, 독존형 여래도는 총 6점만이 알려져 있다. 자세 면에서 대부분 측면을 향해 왕생자를 맞이하는 내영(來迎)의 상징성을 암시한다. 이에 비해 오른 손을 내리면서도 이처럼 정면을 향한 자세로 표현한 형식은 매우 드문 사례이다. 오른 손에는 금니로 법륜 무늬가 있으며, 가슴에는 반대로 된 ‘만(卍)’자형 무늬가 있다. 녹청의 내의에는 구름과 봉황무늬가, 군청의 치마끝단은 꽃무늬로 장식되었다. (안내문, 중앙박물관특별전, 2019년)

<출처>

  1. 안내문, 중앙박물관특별전, 2019년
  2. 국가문화유산포탈, 문화재청, 202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