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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불국사 연화교 및 칠보교(국보)

경북 경주시 진현동 불국사에 있는 연화교 및 칠보교(국보)이다. 불극사 극락전 영역을 출입하는 계단으로 안양문과 연결된다. 계단을 아치가 있는 다리형식으로 만들었으며 경사면을 45˚로 구성하고 있다. 계단은 18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는 아래 10단 연화교이고 위 8단은 칠보교이다. 연화교 계단에는 연꽃잎이 새겨져 있다. 동쪽의 청운교와 백운교가 웅장한 멋을 보여주는데 비해, 섬세한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통일신라 경덕왕 때(751년) 세워진 건축물로 당시의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다. 궁궐 정전 월대를 오르는 계단처럼 신성한 공간을 보여주는 구조물이다. 다른 사찰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형태의 건축물이다.

<경주 불국사 연화교 및 칠보교(국보)>

연화교와 칠보교는 아미타불이 있는 극락이 연화와 칠보로 장식되어 있다는 불경 내용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계단은 오르는 길과 내려오는 길이 구분되어 있으며 양쪽에 석재를 조립해서 만든 돌난간이 있다.

<정면에서 본 연화교 및 칠보교>

연화교 계단에는 희미하게 남아 있는 연꽃무늬를 볼 수 있다.

<위에서 본 계단>

연화교는 높이 2.31 m, 너비 1.48 m이며, 칠보교는 높이 4.06 m, 너비 1.16 m이다. 물길이 지나가는 돌다리 형태를 만드는 아치는 하나만 두고 있으며, 그 규모도 홍예가 아니라 그냥 돌판을 올려 놓은 형태이다.

<연화교 및 칠보교 계단과 아치>

<안양문을 받치고 있는 석축>

<돌 다듬어 만든 난간>

< 연화교 및 칠보교(국보)와 청운교 및 백운교(국보)>

불국사 연화교 · 칠보교, 국보, 경북 경주시 진현동 15-1
불국사의 예배공간인 대웅전과 극락전에’ 오르는 길에 동쪽의 청운교(靑雲橋)와 백운교(白雲橋), 서쪽의 연화교(蓮華橋)와 칠보교(七寶橋)라는 계단이 있다. 연화교와 칠보교는 극락전으로 향하는 안양문과 연결된 다리로, 세속 사람들이 밟는 다리가 아니라, 서방 극락세계의 깨달은 사람만이 오르내리던 다리라고 전해지고 있다. 연화교는 구성면에서 다른 다리와 비슷하지만, 층계마다. 연꽃잎이 새겨져 있다는 점에서 독특하다. 전체 18계단으로, 밑에는 10단의 연화교가 있고 위에는 8단의 칠보교가 놓여있다. 연화교는 높이 2.31 m, 너비 1.48 m이며, 칠보교는 높이 4.06 m, 너비 1.16 m이다. 동쪽의 청운교와 백운교가 웅장한 멋을 보여주는데 비해, 섬세한 아름다움을 내보이고 있어, 불국사의 조형에 조화와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통일신라 경덕왕(景德王) 10년(751)에 세워진 것으로 보인다. (안내문, 경주 불국사, 2011년)

<출처>

  1. 안내문, 경주 불국사, 2011년
  2. 국가문화유산포탈, 문화재청, 2015년
  3.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소, 2022년
  4. 위키백과, 202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