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 상감모란국화문 참외모양 병(국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만들어진 “청자 상감모란국화문 참외모양 병 (靑磁 象嵌牡丹菊花文 瓜形 甁, 국보)”이다. 고려 인종의 능에서 출토된 것과 비슷한 참외모양을 하고 있는 꽃병이다. 긴목의 아가리가 벌어진 것은 참외꽃 모양이고, 몸통은 참외모양을 하고 있다. 이런 형태의 병은 중국 당나라에서 만들어졌으며, 고려에 전해지면서 한국적인 형태로 바뀌었다. 몸통 중간에는 모란무늬와 국화무늬를 번갈아 가며 1개씩 장식하고 있으며 아래에는 연꽃무늬가 있다. 고려시대 12~13세기에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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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 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모양 병, 고려 12~13세기, 경기도 개성 출토, 국보>

몸통은 세로 방향으로 골을 내 8부분으로 나누어 참외모양을 하고 있다. 몸통 각 면에는 모란꽃이 표현되어 있다.

청자 상감모란국화문 참외모양 병(국보) 20230310_05<몸통 부분>

고려 청자 전성기에 전북 부안에서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조형미가 뛰어나지만, 장식이 많아 약간 산만한 느낌을 준다. 장식이 거의 없는 인종의 능에서 출토된 참외모양병(국보)에 비해 약간 떨어지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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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방향에서 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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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 방향>

청자 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모양 병, 고려 12~13세기, 경기도 개성 출토, 국보
고려 왕실과 귀족은 정원을 만들어 꽃과 나무를 키우고 감상하는 취미를 즐겼다. 왕실과 종교 의례에서도 꽃을 바쳐 정성을 표현했다. 모란과 국화가 상감된 참외모양 병은 꽃을 꽂았던 꽃병으로 여겨진다. (안내문, 중앙박물관, 2023년)

<출처>

  1. 안내문, 중앙박물관, 2023년
  2. ‘국보 청자 상감모란국화문 참외모양 병 ’,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202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