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박물관

선사.고대관은 중앙박물관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우리나라 구석기시대부터 통일신라와 발해까지 전국각지에서 출토된 대표적인 유물을 전시하고 있는 공간이다. 고고학박물관의 성격을 갖추고 있는 전시공간으로 역사책으나 각종 매체를 통해서 알고 있었던 많은 유물들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선사고대관은 구석기실, 신석기실, 청동기.고조선실, 부여.삼한실, 고구려실, 백제실, 가야실, 신라실, 통일신라실, 발해실의 총 10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구석기실.신석기실은 연천 전곡리에서 출토된 구석시대 대표유물인 주먹도끼, 빗살무늬토기를 비롯한 다양안 토기류들, 부산 동삼동에서 출토된 사람얼굴모양 조가비를 비롯하여 선사시대 사람들이 살았던 흔적들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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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기. 고조선실과 부여.삼한실은 청동기와 철기를 받아들이고 고대국가가 형성되기 시작한 고조선, 이를 계승한 부여와 삼한시대 출토유물들을 살펴볼 수 있다. 대전지역에서 출토된 농경문청동기, 전국 각지에서 출토된 비파형동검과 한국형 동검을 비롯한 발달되 청동기와 초기 철기시대 유물들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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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실.백제실은 크고 작은 성읍국가들로 이루어졌던 삼한시대가 끝내고 국가체제를 갖춘 삼국시대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남북이 분단된 현실때문 고구려 유물은 많지 않은편이며, 백제,가야,신라의 화려한 유물들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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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실.신라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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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실.발해실은 백제와 고구려가 멸망한 이후 대동강을 국경선으로 통일신라와 고구려유민이 세운 발해가 남북국을 이루던 300여년에 걸친 시기이다. 이 시기는 강력한 당왕조를 중심으로 개방적이고 국제적인 성격을 보여주고 있다. 남북국 시대를 보여주는 유물은 실제로 많이 남아 있지 않으나 대표적인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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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실은 후삼국을 혼란기를 통일한 고려시대 유물을 전시하고 있는 공간으로 역사박물관의 성격을 갖는다. 고려실은 고려초기 문벌귀족의 시대를 소개한 고려1실, 고려의 대외관계와 무신정권, 고려의 정신문화를 소개한 고려2실, 원간섭기 이후 역사를 정리한 고려3실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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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실은 태조가 조선을 건국한 때부터 대한제국시대까지의 역사를 보여주는 공간인다. 조선의 건국과 제도의 정비를 보여주는 조선1실, 사림의 등장과 임진왜란, 병자호란까지의 역사를 보여주는 조선2실, 조선후기 숙종대까지의 역사를 보여주는 조선3실, 영정조대의 문예부흥을 보여주는 조선4실, 구한말 대한제국기의 모습을 보여주는 조선5실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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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실, 회화실, 불교회화실. 중앙박물관 2층 북쪽편 전시실은 회화와 서예분야의 유물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미술관성격을 갖는 공간이다. 서예실에는 명필들의 글씨가 남아 있는 집자비석과 조선시대 서예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회화실은 우리나라 전통회화를 풍속화, 인물화, 산수화, 화조동물화, 궁중기록화 등으로 분류하였으며, 불교교리를 설명하기 위해 그린 불화는 전시한 불교전시실이 별도로 있다. 전시된 작품이 많지는 않지만 우리나라 전통회화를 대표할 수 있는 작품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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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공예실. 중앙박물관 3층 북쪽편은 도자공예실과 금속공예실로 구성되어 있다. 도자공예실은 시대와 기술의 발전 순서에 따라 청자실.분청사기실,백자실로 구성되어 있다. 중앙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유물들은 대부분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지만, 그 중에서도 예술적인 면 등을 고려하면 가장 인상적인 유물들을 볼 수 있는 곳이 도자공예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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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공예실은 청동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금속공예품의 제작기법과 종류, 형태 등을 설명하고 그 예를 볼 수 있는 문화재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전시하고 있다.  금속공예의 제작기법과 배경에 대한 설명을 보고 각 문화재를 개별적으로 살펴보면 더욱 흥미로운 문화재 감상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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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조각실은 불교가 전래된 삼국시대 이래로 조성된 다양한 형태의 불상들을 전시하고 있다. 돌을 깎아서 만든 석조불상을 비롯하여 순금, 금동, 철조, 목조 등 다양한 재질로 만들어진 시대를 대표하는 불상들을 볼 수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재인 반가사유상을 비롯하여 여러점의 국보급 문화재가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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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실에는 일본 문화를 소개하는 측면에서 불교 유물과 도자기 등 공예품, 그리고 회화들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품들은 대부분 임진왜란 이후인 에도시대 유물들과 현대 미술품들이다. 일본과 한국은 불교라는 부분과 동아시아 역사를 공유한다는 측면에서는 공통점을 있기는 하지만, 양국간 교류가 많지 않았던 고려시대 이후에는 화려한 색감과 간략한 표현이 특징인 회화를 비롯하여 여러분야에서 양국간 많은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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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실에는 신안 앞바다에서는 약 2만8천여점에 이르는 많은 유물들이 출토되었는데, 상당수가 중국에서 만들어진 청자이다. 배에 실렸던 화물들은 일본 교토의 도후구사(東福寺), 하코자키구(筥崎宮), 조자쿠암(釣寂庵)의 사찰과 신사가 주축이 되고 상인들이 출자하여 중국에서 도자기류를 비롯한 다양한 물품을 싣고 일본 교토지방으로 운행하던 선박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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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실에는 고대중국에서 권력을 상징했던 예기(禮器)를 비롯하여 사후세계에 대한 중국인들의 생각을 보여주는 도용과 명기, 전통 종교인 불교와 도교 관련 유물, 중국 문화를 대표하는 도자기, 송대 이후의 그림 등을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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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실은 실크로드 주요 거점이었던 둔황, 투루판과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불교의 전파 과정들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유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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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동남아시실에는 불교의 발생지인 인도의 불상을 비롯하여 많지는 않지만 인도와 동남아 국가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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