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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주박물관] 상주의 근대

    조선시대 영남과 중부지방을 연결하는 교통로 중심지에 위치했던 상주는 일제강점기 경부선 철도를 중심으로 한 교통로에서 소외되면서 지방 소도시로 바뀌었다. 구한말 동학에서 분리된 경천교과 상주 지역에 자리잡기도 했으며 상주공립농잠학교가 설립되면서 근대 농업 발전에 기여하기도 했지만 근.현대사에서는 큰 족적을 남기지는 못하고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인간평등 존중의 정신을 알리다. 19세기 말 외세의 침략, 부패한 정치와 봉건적 신분 질서를 타파하고자…

  • [짜장면박물관 특별전] 청관(淸館), 그 기억을 거닐다

    2013년 겨울 인천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짜장면박물관에서는 “청관(淸館), 그 기억을 거닐다”라는 제목으로 특별전시회가 열렸다. 이번 전시에서는 임오군란 때 출병한 청나라 군대를 따라서 인천항을 통해 한반도에 들어와 터를 잡고 살았던 화교들의 삶을 보여주고 있다. 1883년 인천항에는 청국인 5명이 영국, 미국 등 서양 함선에 식류품과 급수를 공급하고, 식료품과 잡화, 해산물 등을 거래하면서 생계를 유지하였다고 한다. 이후 청국 조계가…

  • [인천시립박물관 특별전] 오래된 이웃 화교

    인천시립박물관에서는 1914년 겨울 “오래된 이웃, 화교”란 제목으로 특별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는 한국에 정착한 화교의 역사와 오늘날 한국 화교의 정체성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내용들이다. 역사 이래로 중국 본토에서 국경을 넘어 한반도에 정착한 사람들은 많지만 이들을 화교라 부르지 않는다. 한국 화교는 1882년 임오군란을 진압하기 위해 파견된 청나라 오장경 부대를 따로 상인들에서 출발하며, 오장경은 한국 화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