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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도자기

  • [중앙박물관특별전, 미술 속 도시] 새로운 도자기법의 등장

    조선후기에는 중국에서 생산된 도자기가 유럽까지 수출되었으며, 일본에서도 자체적으로 도자기를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런 경향이 반영되어 중국과 일본에서 유행한 장식기법이나 문양들이 반영된 도자기가 만들어졌다. 이런 도자기들은 궁궐뿐 아니라 양반계층이나 한양의 중인계층에도 인기를 끌게 되면서 상인들을 주도로 도자기를 만들에 공급하게 되었다. 반면에 상인들이 분원 관요의 운영에 관여하게 되면서 백자의 질은 급속히 떨어지게 되었고 구한말 이후 외국에서…

  • [중앙박물관 중국실] 중국 도자기

    1. 예기(禮器), 2. 명기와 도용, 3. 신선사상과 도교, 4. 불비상과 불상, 5. 도자기, 6. 중국회화 도자기는 점토을 빚어 모양을 만들고 유약을 발라 1300도 이상의 고온에서 구워낸 것을 말하는데, 중국에서는 고대국가인 상나라때 도자기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회유도기가 제작되었다고 한다. 한나라때에는 원시적인 도자기의 형태라고 할 수 있는 녹유도기가 만들어지기 시작했으며, 당나라때에는 화려한 색감을 자랑하는 당삼채가 제작되었다. 송나라때부터는 중국은 전국 각지의 가마들에서…

  • [중앙박물관 신안실] 장시성 길주요, 칠리진요, 허베이성 자주요, 정요

    1. 신안선 발굴,  2. 신안선에 실린 도자기들,  3. 화물주인과 선원들의 생활, 4. 차,꽃,향과 관련된 기물, 5. 청자의 고장, 용천요, 6. 청백자의 고장, 경덕진요, 7. 자주요, 길주요 등, 8. 복건성 가마들 장시성(江西省)은 중국 장강(長江) 중류 남쪽에 위치한 성(省)이다. 지역내 고령토의 주산지인 고령촌이 있어 일찍부터 도자기 생산되었던 곳이다. 청화백자로 유명한 정덕진요를 비롯하여 길주요(吉州窯), 칠리진요(七里鎭窯) 등이 장시성 내에 위치하고 있다. 장강 수운을 이용하여…

  • [중앙박물관 신안실] 경덕진요(Jingdezhen Kiln), 청자와 백자의 맛이 어우러진 청백자의 본고장

    1. 신안선 발굴,  2. 신안선에 실린 도자기들,  3. 화물주인과 선원들의 생활, 4. 차,꽃,향과 관련된 기물, 5. 청자의 고장, 용천요, 6. 청백자의 고장, 경덕진요, 7. 자주요, 길주요 등, 8. 복건성 가마들 경덕진요(景德鎭窯, Jingdezhen Kiln)는 장시성(江西省) 징더전시에 위치한다. 송나라때부터 청백자를 만들었으며 원나라 때에는 청백자 외에 청화자기와 붉은 문양을 만들어낸 유리홍자기 등을 생산하였다. 명.청시기에는 청화자기를 비롯한 다양한 채색 자기를 제작하여 중국의 대표적인 도자기…

  • [중앙박물관 신안실] 차(茶), 꽃(花), 향(享)과 관련된 기물들

    1. 신안선 발굴,  2. 신안선에 실린 도자기들,  3. 화물주인과 선원들의 생활, 4. 차,꽃,향과 관련된 기물, 5. 청자의 고장, 용천요, 6. 청백자의 고장, 경덕진요, 7. 자주요, 길주요 등, 8. 복건성 가마들 신안해저유물은 고려시대 중국과 일본을 왕래하던 대형 무역선에 실려 있던 유물들이다. 침볼된 무역선에서 발견된 유물로는 도자기 2만여 점, 금속제품 천여첨, 동전, 목공예품 등 엄청난 수량이다. 발견된 유물에서는 당시 일본 지배계층의 취양이…

  • [중앙박물관 신안실] 신안선의 발굴

    1. 신안선 발굴,  2. 신안선에 실린 도자기들,  3. 화물주인과 선원들의 생활, 4. 차,꽃,향과 관련된 기물, 5. 청자의 고장, 용천요, 6. 청백자의 고장, 경덕진요, 7. 자주요, 길주요 등, 8. 복건성 가마들 신안 해저유물은 전남 신안군 도독도 앞바다에서 침몰된 중국과 일본을 오가던 무역선에 발견된 유물들이다. 1975년 어부의 그물에서 중국 용천요에서 만든 청자가 발견되면서 그 존재가 알려졌으며, 1984년까지 8여년간에 걸처쳐…

  • 백자 청화송죽인물문 항아리(보물), 사대부 취향이 잘 반영된 백자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백자 청화송죽인물문 항아리(보물)이다. 높이 47cm의 큰 항아리로 목이 짤고 어깨가 올라간 모습을 하고 있다. 겉면에는 청화로 소나무와 대나무, 그리고 동자를 거느린 선비의 모습을 그려넣고 있다. 그림의 화풍으로 볼 때 16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조선시대 지배계층인 사대부들이 선호했던 이상적인 삶의 모습을 잘 표현하고 있다. 청화(靑華)는 코발트(Co)를 비롯하여 철, 망간, 동,…

  • 백자 철화포도문 항아리(국보), 18세기 회화 화풍을 보여주는 걸작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박물관에서 소장.전시하고 있는 백자 철화포도문 항아리(국보)이다. 조선후기인 18세기에 만들어진 걸작으로 큰 백자항아리 겉면에 넓은 이파리들고 포도넝쿨을 사실적으로 그려놓았다. 철사안료를 사용해서 그림을 그렸는데 농담과 강약이 뛰어나며 표현이 사실적인 18세기 회화에서 볼 수 있는 화풍이다. 도자기의 형태는 궁궐에서 사용하는 용무늬기 그려진 용준(龍樽)으로 보이며 포도넝쿨이 그려진 것이 특이하다. 조선후기에는 도화서 화원을 관요에 파견하여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게…

  • [이화여대박물관 특별전, 조선백자] 지방백자

    1. 조선왕실과 백자, 2. 백자에 담긴 출생과 죽음, 3. 지방의 백자, 4. 문인문화의 유행, 5. 백자의 제작, 6. 무늬로 보는 상징과 의미, 7. 문양이 된 문자, 8. 문양에 보이는 교류와 유행,  조선중기 사옹원 산하 관요인 분원이 세워지기 이전에는 전국 각지에는 많은 가마들이 있었으며, 공물의 형태를 도자기를 만들어 왕실에 납품했다. 조선전기를 대표하는 걸작도자기인 분청사기가 주로 지방의 가마에서 만들어졌다. 관요가 설치되면서 왕실과 관청의 요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