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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서원

  • 안동 도산서원(사적), 퇴계 이황을 모신 서원

    경북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에 있는 도산서원(陶山書院, 사적)이다. 퇴계 이황을 모시기 위해 조선중기 선조 7년(1574)에 세워졌다.  선조는 명필 한석봉이 쓴 편액을 하사하였으며, 광해군 때 월천 조목이 배향되었다. 1792년에는 정조가 퇴계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양사에 필요한 물품을 친히 내리고 특별 과거인 별시를 도산서원에서 열기도 하였다. 도산서원은 영남 유림의 정신적 구심점이 되었으며 대원군의 서월철폐령에 존속된 전국 47개 서원 중 한곳이다.…

  • 안동 도산서원 상덕사 및 삼문(보물), 퇴계 이황을 모신 사당

    경북 안동시 도산면 도산서원에 있는 상덕사 및 삼문(보물)이다. 상덕사(尙德祠)는 퇴계 이황과 제자 조목(趙穆)의 위패를 모신 곳으로 조선중기 선조 때(1574년) 지어졌다. 퇴계를 모신 서원은 원래 안동 월곡면에 있던 호계서원이었으나, 지역 사람들의 요청으로 도산서당 뒤편에 도산서원을 새로이 건립하게 되었다. 호계서원에서는 유성룡과 김성일을 같이 위패를 모셨는데 당시 지역민들 사이에 유성룡과 김성일의 사에 위상의 높고 낮음을 다투다가 같이 빠지면서…

  • 안동 도산서원 전교당(보물), 강학공간 중심건물

    경북 안동시 도산면 도산서원에 있는 전교당(典敎堂, 보물)이다. 조선중기 선조 때(1574년)에 지은 건물로 유생들이 모여 공부하던 강당이다. 사당인 상덕사를 제외하고는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낙동강과 주변 경치를 감상하기 좋다. 온돌방과 넓은 대청마루로 이루어진 매우 간소하게 지어진 건물이다. 대청마루 앞 현판에 적힌 ‘도산서원(陶山書院)’이라는 글씨는 선조가 도산서원에 이름을 내리면서 명필 한석봉이 선조 앞에서 쓴 글씨라고 한다. <안동…

  • 산청 덕천서원(사적), 남명 조식을 모신 서원

    경남 산청군 사천면 원리에 있는 덕천서원(德川書院)이다. 조선중기 유학자 남명 조식(1501 ~ 1572년)을 추모하고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세워진 서원이다. 조선 선조 때(1576년)에 제자들이 처음 건립하였으며 광해군 때 ‘덕천(德川)’이라는 이름을 국가로부터 받은 사액서원이 되었다. 남명 조식은 퇴계 이황과 함께 영남 사림을 대표하는 유학자로 평가받았으며 덕천서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서원있다. 구한말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가 1930년대 다시 지어져 오늘에 이르고 있다.…

  • 거제 반곡서원

    경남 거세시 거제면 동상리에 있는 반곡서원이다. 우암 송시열을 모시기 위해 조선후기 숙종 때(1705년) 창건되었다. 이후 송시열의 문인이자 대표적인 노론 학자인 김진규, 김창집 등을 추가 배향하였다. 구한말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가 최근에 복원되었다. 거제지역을 대표하는 서원으로 거제현 관아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후학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기관 성격이 강한 서원인 것으로 보인다. <거제 반곡서원> 반곡서원은 거제현 관아 뒷편 옥산성 중턱…

  • 경주 서악서원, 김유신 장군과 설총, 최치원을 모신곳

    경북 경주시 서악동에 있는 서악서원 (西岳書院)이다. 삼국통일에 큰 공을 세운 김유신 장군과 통일신라를 대표하는 유학자인 설총과 최치원을 모시고 있다. 조선 명종 때 경주 부윤 이정이 김유신을 모시기 위해 사당건립을 추진하였으며 유림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설총과 최치원도 함께 모시게 되었다. 퇴계 이황이 사당을 세울 때 후학양성을 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권고하면서 ‘서악정사(西岳精舍)’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서악정사는 임진왜란…

  • 경주 옥산서원(사적), 회재 이언적을 모신 서원

    경북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에 있는 옥산서원(玉山書院, 사적)이다. 조선중기 유학자 회재 이언적(李彦迪, 1491 ~ 1553년)을 기리기 위해 1592년(선조5)에 경주부윤 이제민이 처음 세웠으며 1573년 국왕으로부터 ‘옥산(玉山)’이라는 이름이 내려져 사액서원이 되었다. 옥산서원은 건축양식이 정형화된 후기의 서원들과는 달리 건물 배치나 건축양식에 있어서 자유로우면서도 형식적이고 절제된 면을 보여주고 있다. 강당건물인 구인당(求仁堂)을 중심으로 한 강학공간이 앞쪽에, 위패를 모신 체인묘(體仁廟)를 중심으로 제향공간이…

  • 청도 선암서원, 구한말 서원 훼철 이후 서당으로 다시 지어진 곳

    경북 청도군 금천면 신지리 마을에 있는 선암서원이다. 삼족당 김대유와 소요당 박하담을 모시기 위한 서원으로 조선 선조 때(1567년)에 향현사라는 사당으로 처음 세워졌다 현재의 위치로 옮긴후 선암서원이라 하였다. 구한말 서원철폐령으로 없어졌다가 박하담의 후손들이 서당으로 다시 지었다. 일반적인 서원과는 달리 사당이 없고 강당이 있는 선암서당과 살림집인 안채로 구성되어 있다. 선암서당은 앞면 5칸.옆면 2칸 규모이며, 문집 목판 등을 보관했던…

  • 상주 도남서원, 정몽주 등을 배향하기 위해 지역 유림들이 세운 서원

    경북 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도남서원이다. 조선중기 선조 때(1606년) 정경세를 중심으로 지방유림들이 당시 상주목사였던 류성룡의 품의를 받아 정몽주, 김굉필, 정여창, 이언적, 이황을 모시기 위해 처음 세워졌다. 이후 노수신, 유성룡, 정경세가 추가로 배향되었다. 조선후기 숙종 때 ‘도남서원’이란 현판을 하사받아 사액서원이 되었다. 선현들을 모신 서원이지만 지방유림들이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세운 교육 중심의 서원이다. 구한말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어 옛 건물들은…